BLG와의 결승전 5세트 미드 지역 한타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당사자로서 당시 상황을 떠올리면
"아래쪽 상황을 제가 자세히는 못 봤었는데, 킬 로그가 저희 바텀 듀오(구마유시, 케리아)가 떠서 '살짝 불리해졌구나' 생각이 들어서 살짝 빠지면서 보고 있었는데, 사실 서로 '뭐를 몇 초 뒤에 보자' 이런 거를 얘기할 시간이 아니어서. 저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걸 해야겠다'라고 들어간 거고 (이)상혁이 형도 '이제 들어가야겠다'라고 생각해서 들어갔는데, 같이 너무 좋은 각에 들어가서 거기서부터 한타가 유리해졌고, 한타를 대승하고 나서 그때부터 너무 좋아진 것 같아서. 그 한타가 아직까지도 저도 기억에 남는 것 같고 좀 뿌듯한 한타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로 말하지않아도 아나봄ㅋㅋㅋ
현준이도 민석이도 계속 얘기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