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식어서 헤어진 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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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힘들어?

딱히 상대방한테 미련 없고 찾아보지도 않는지 궁금해

[익인1]

ㅇㅇ미련없고 안찾아봄.. 시간 지났긴한데 뭐하고사는지 궁금하긴한데 안찾아봄 걍 ㄹㅇ단순궁금증

[글쓴이]

아하… 헤어지고 직후에도 괜찮았어?

[익인1]

한 3일정도 울고 그다음엔 완전괜찮아짐

[글쓴이]

그 때도 상대방 보고싶거나 그러진 않았어? 후폭풍도 업서? 나도 4일째 되니까 또 나아지고는 있는데 내가 잊는다는 사실이 너무 슬퍼….

[익인1]

응 난 괜찮던데.. ㅎ

[익인2]

아닝 힘들지.. 식었어도 좋아했으니까ㅠ 그치만 내가 미련 갖는 것조차 기만이라 생각해서 최대한 잊고 사는 중

[글쓴이]

둥이는 확실하게 식었던 거 마자? 얼마나 돼써

[익인2]

오래 사귄 건 아닌데 상대 성격이 너무 불안형+집착+내로남불이라 초반에 좀 불탔던 마음이 확 식었어 거의 수직하락.. 그래도 좋아하니까 다시 마음 붙여보려고 진짜 노력했는데 한순간 도저히 못하겠다 생각 들었고 헤어지자 함.. 근데 헤어진 지 한 달도 안 돼서 쓰니한텐 도움 안 되는 상황이려나..?ㅠ

[글쓴이]

헐 ,, 나도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 됐어 근데 저건 내가 그랬어서 상대방이 지쳐서 헤어지자 한 케이스야… ㅠㅠ 근데 난 식은 줄 알았는데 힘들길래 🥹

[익인2]

근데 난 식어도 충분히 힘들 수 있다 생각해 상대에 ㅁ대한 미안함도 있고 뭔가 내가 좀 더 노력했으면 달랐을까 하고 내 태도를 후회하게 됨..ㅠㅠ식었어도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니까,,, 그리고 곁에 있어서 힘든 거랑 사라져서 힘든 건 또 다른 거 같아

[글쓴이]

2에게
웅 맞아… 그냥 소중함도 더 느끼는 것 같고 근데 이게 지금 일시적으로 느끼는 건 결국 돌아가도 과거로 가도 잠시 소중하고 다시 또 식은 마음이 될 것 같아서 신중하게 결정하고 있어ㅠㅠ 잊기는 싫다..

[익인2]

글쓴이에게
맞아 그리고 그렇게 해서 또 다시 끝나면 상대한텐 더 큰 고통이니까 난 그냥 상대가 나에 대한 맘이 더 커지기 전에 빨리 나 잊고 더 좋은 사람 만났음 하는 마음이었던 거 같아..

[글쓴이]

2에게
헐 진짜…? 성숙하다 나도 한편으로는 상대방이 소중하니까 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싶다가도 그러면 너무 슬플거 같은거야 이건 헤어지기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너머 슬퍼ㅠㅠ…. 상대가 날 잊는 것도 너무 속상해 이런 거 보면 마음이 다 떠난게 아니었던 거 같은데 그냥 이리저리 부담되고 전같지 않았어서 혼란이었어

[익인8]

둥아 얼마나 사귀었는지 물어봐도 돼?

[글쓴이]

나 460일…?

[익인3]

미련있어 걍 연애가 그리운거같기도 하고 어차피 잡아도 반복될거니까 생각하고 연락 안향

[글쓴이]

오엥 확실히 식었던 것두 맞아?
나도 비슷한 마음이긴해…

[익인3]

헤어지기전에 정인거같고 사랑한다는 말 못허겟고 미안하고 친구였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하고 근데도 연애하는게 이기적인거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어.. 그냥 많이 안좋아햇돈거같기도 하고

[글쓴이]

헐ㄹ….얼마나 만났는데? 난 너무 좋아했다가 어떤 계기로 내가 확 맘이 변했던 거라 질질 끌다가 노력 더 해보려고 했는데 상대방이 지쳐서차였어,,

[익인3]

난 1년…! 난 그래서 헤어졋다가 다시 만낫다가 그랫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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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 …….. 근데 또 다시 재회하자고 연락하기엔 내가 또 식을 거 같을까봐 무섭지 않아? 마음 돌리려고 노력하던 순간도 힘들았어서 반복될까봐,,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비슷하네에.. 상대방이 다른 사람 만나면 어떨거같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근데 두 달이면 연락해봐야되는거 아냐..? 난 이게 반복되면 상대방 생일이라도 연락해볼까 생각중 ㅠㅠ 우리 식은 게 아니었나..? 둥이는 왜 식었었어

[익인5]

난 진짜 지쳐서 식어서 이별통보했어 ^,,,^ 좀 생각나긴 하는데 윗댓 말대로 반복될것같고 발전도 없을것같아서 걍 참고 연락 안할려고 싹 차단함

[글쓴이]

이건 결국 내 전남친이네… 상대방이 이 싸움이 질리고 이제 힘들다고 그만하자고 단호하게 개차갑게 말했는데 식은 걸까.. 그 땐 좋아하는 마음 남아있다고 했었는데

[익인5]

나도 아직 좋아하는 마음은 남아있는데 그냥 진짜 모든게 힘들고 지쳐 .. ㅠ...... 다시 만나서 행복만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싸우고 또 이런일 생기면 걍 그때 헤어질걸그랬다 이런생각들거고 그럼 스스로 또 힘드니까 그만하는게 서로에게 낫다는 생각 ..

[글쓴이]

와… 너두 단호하게 그럼 헤어졌어?

[익인5]

웅 난 그냥 대화 하다가 싸웠는데 너무 답답하고 이런 연애는 못할것같아서 솔직하게 말하고 연락하지말아달라고하고 차단했어 (상대방이 잠수탔었음)

[글쓴이]

5에게
엥 상대방은 왜 잠수탄거야 ?

[익인5]

글쓴이에게
원래 좀 회피형임 ㅋㅋㅋㅋㅋㅋ 싸우다가 연락안하길래 또 시작이네 하고 걍 헤어지자함 더 들을가치도없어서

[익인6]

2년 만나고 헤어졌는데 진짜 1도 미련없음.. 하나도 안힘들고 딱히 궁금하지도 않음...

[글쓴이]

직후도 괜찮았어? 그 사람이 누굴 만나든 괜찮아?

[익인6]

나 직후에 오히려 후련했음ㅋㄱㅋㅅㅋㄱ
ㄹㅇ 누굴 만나도 내 알빠 아니니까... 한번도 그 생각자체를 안해봄..

[글쓴이]

헐 이게 진짜 다 식은거구나… 원래 정이 없거나 그런 타입은 아니지…!?

[익인6]

나 오히려 차기전에 나때문에 상처받으면 어떡하지 싶어서 고민 엄청 했음... 거의 몇개월 고민하다가 눈딱감고 지른거야... 근데 마음이 너무 후련하더라! 쓰니는 아마 미련이 있어서 그런듯..

[익인7]

미련 없는데 가끔 롤 전적같은거 염탐함ㅋㅋㅋ 근데 걔도 함.. 걘 미련 있을 수도..
난 힘들진 않당

[글쓴이]

앗….다른 사람 만나도 규ㅑㄴ찮아? 난 영영 끝났단 사실이랑 다른 사람 만나는 게 너무 싫어…

[익인7]

웅 상관 없어..
쓰니가 미련 남은거같은데..??? 권태기였던거아냐?ㅜㅜ

[글쓴이]

이게 소유욕인건지 모르겟어 원래 질투는 많았어서 ㅜㅜ 근데 완전 다 잊은 전전남친들 보면 누굴 만나든 알 바 아닌 거 보면 그건 아닌거 같고… 우웅 나 미련 뚝뚝이야 아직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되긴 했는데 진짜 우리가 헤어진거에 대해 못 믿는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