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연말에 연차를 연달아 썼는데 내가 담당자라 욕할 것 같아.
B: 너 안나가도 회사 잘 돌아간다 걱정하지 말고 쉬어.
A: 왜 말을 개같이 해?
B: 연차 무를 것도 아니고 쉴거면 마음 편하게 쉬어라는 뜻이었는데?
A: 내가 당연히 기분 나쁠거라곤 생각 못해?
B: 응 당연히 기분 나빴을 줄 몰랐는데?
A: 기분 나빴어.
B: 응 너 기분 나쁘라고 한 말은 아니었는데 기분 나빴으면 미안해. 근데 개같이 한다느니 표현이 좀 그렇네.
A: 너가 내 기분 생각 안하고 개같이 말한 거 맞잖아. 업무 담당자가 며칠 비우면 당연히 동료들이 대신 해야하는데 욕할 거 뻔하잖아.
B: 나는 너 입장에서 마음 불편하게 있어도 달라질 거 없으니까 그렇게 말한거였는데.
A는 대화할 때 핀트가 안맞아서 답답하다고 화남
B는 A가 쓸데없이 급발진했다고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