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끔찍히 좋아하고 장기연애했던 전애인이 지금 속도위반으로 결혼 준비중이라고 하면 어떨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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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익인1]

역시 결혼인연은 따로구나 싶네

[글쓴이]

씁쓸해?

[익인2]

나랑 인연이 아니긴했나보네

[글쓴이]

ㅠㅠ 슬프다

[익인2]

다른 사람 만나자

[글쓴이]

내 얘기 아님 걍 망상임

[익인2]

아 그래?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상인줄 몰랏어

[글쓴이]

2에게
과몰입 깼나 안되는데

[익인3]

흐음..약간 씁쓸할 거 같아..
근데 뭐 사람 일이란 게 정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구나 싶을 듯

[익인4]

아니 너무 속상하게 글 읽었는데 망상이래셔 다행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기엽넼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아 안돼 ㄷㄷ 난 진지하다구 둥이2 이녀석

[익인2]

끼약

[익인5]

와 진짜 묘할 것 같아 막 미련? 그런 감정이 아니라 하루종일 뭔가 묘할듯

[글쓴이]

맞아 맞아 나도 그럴 거 같아 참.. 싶을 거 같아

[익인6]

뭔가 날 그만큼 안 좋아한거같아서 슬플거같아.. 그 사람에게 나는 미래를 함께할정도의 사람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거같아

[글쓴이]

음 그럼 만약 둥이가 찼던 상황이라면?

[익인6]

아? 그건 이야기가 다르지 그런경우라면 그냥 아~ 그렇구나 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