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되니까 전애인썰 생각난다

전애인이 크리스마스 며칠 전에 코로나걸렸다고 전화와서 내가 그럼 크리스마스 계획 취소해야겠네 했더니 자기는 내가 코로나 걸렸으면 무조건 달려와서 간호해줬을거라고 섭섭하다고 징징거렸던거 생각나네ㅋㅋㅋ

[둥이1]

옮잖아요..
온다해도 뜯어 말려야지 뭔

[글쓴둥이]

그니까ㅋㅋ 심지어 나는 부모님이랑 같이살아서 그건 생각 안하냐고 하니까 지가 아픈데 그게 문제냐고 머라함...

[둥이1]

그럼 머가 문젠디?
둥이가 언제 사겼는지 모르겠지만 코로나 한창일땐 격리까지 했는데 그걸 감수하면서까지 가야하는게 맞는거야?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길 바랬다 뭐 이러면 막상 안가면 말만 그렇게했냐 그럴거 아녀
너무 이기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