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치매 검사 받으러 가자고 설득할 때 똑같이 말하는구나

치매 의심되니까 치매 검사 받으러 가자고 하면 다들 잘 안가려고 하시니까

원래 그 나이대가 되면 깜빡 깜빡하는게 많아져서 예방 차원에서 검사 받고 영양제 처럼 챙겨 먹는다

혹시라도 나중에 나이 들어서 치매가 오게 될 수도 있으니 미리 검사 받고 예방하는게 좋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병원 모셔가네

혹시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 치매 의심되면 저렇게 말씀드리고 병원 모셔가봐

[익인1]

맞아 본인이 치매인걸 거부하셔서 걍 나라에서 하는 대학병원 검사 받으러 간다~ 해야해

[익인2]

우리집도 저렇게 했엉... 국가건강검진이라고 예방차원에서 다 하는거라고

[익인3]

그냥 깜빡깜빡 하는정도도 데려가야 해??

[익인4]

그냥 깜빡깜빡인지 이유 있는 깜빡깜빡인지 구분도 해야하고 원인도 알면 미리 예방이 좋으니까?

[익인5]

혹시 모르니까 검사 해보는건데 인터넷에 경도인지성장애 초기증상 사례들 보고 한번 비교해봐...! 울 엄마도 처음에는 별거 아닌거 같은데 했다가 나중에는 운전할때 차선이탈하는데 인지 못하는거 보고 바로 검사했어

[글쓴이]

아니아니 그정도는 잘 안가는데 치매 증상이라고 검색 했을 때 꽤 많은 부분이 일치해서 병원에 모셔갔어
본문에 깜빡 깜빡은 그냥 안심 시켜드리려고 하는 말

[익인6]

본인이 치매를 걸렸다는 사실을 못 받아들이더라

[익인7]

삐루빼로??

[글쓴이]

맞아 그거 보고 느꼈어!!!

[익인8]

이게 단순히 건망증 수준이 아니라 어....?하면서 쎄할 때가 있더라.......나 우리엄마 4년 쓴 현관 비밀번호 깜빡해서 문 못여는 거 보고 소름 끼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