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40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3년 만났고 오늘 헤어졌어

사귄지 1년정도 됐을 때 내가 이직을 했다?

열심히 했는데 내가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몇몇이 왕따에 악의적인 루머 퍼트려서 정말 고생했어

무시하고 살려 했는데 어느날부터 숨이 잘 안쉬어지더라 

공황, 불안, 우울 진단받고 힘들어하니까 애인이 같이 살자고 해서 동거를 시작했어

옆에 사람이 있으니까 안정이 되더라 근데 난 거기에 취해버렸어

집에서 애인이랑 있는게 너무 좋으니까 나가는게 힘들어지더니 일도 그만두고 집에서 있게되더라

안정감을 느끼는게 아니라 자꾸 너무 무기력해져서 다시 병원갔더니 중증도 우울증 판정받고 약을 바꿨어

먹으면 하루 종일 자고 안먹으면 하루종일 예민해지는데 먹다말다 먹다말다 너무 힘들었다?

이러다가는 죽겠다 싶어서 억지로 야외활동 하고 쿠팡 알바도 하면서 노력했더니 많이 나아졌어 상담샘도 칭찬해주셨고

너무 기뻤고 좋았는데 애인이 헤어지자고 하네 나 때문에 2년 가까이 힘들었던거 충분히 알아서 거의 빌듯이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했더니

'숨 좀 쉬고 살고싶어' 라고 하더라 뭐라고 더 말도 못하고 나왔어 

내일 짐 빼러 한번 더 가야하는데 들어갈 자신이 없다

나 때문에 너무 고생한거 알고있어서 그냥 미안하고 또 미안한데 그래도 한번만 기회 줬으면 좋겠어서 전화를 할까말까 몇번을 하다가 결국 못했어

너무 고생한 사람이니 행복했으면 좋겠네 

내가 너무 싫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얘들아 방송 일해 ^^ 남의 돈으로 해외 가기 완전가능 258 12.28 17:3661217 6
야구만약 지금 좋아하는 팀 안잡았으면 어느 팀 잡았을것 같아??135 12.28 17:0122896 0
일상 와 댄스부 찬조공연 ㄹㅈㄷ다... 우짜노...160 12.28 20:2425688 0
일상나랑 음침대결하자102 1:407270 0
KIA/OnAir도참시 보자906 12.28 23:106916 0
이 이름들 흔한 편인것 같아?2 12.24 10:55 27 0
이성 사랑방 나 한테 바라는거많고, 호들갑떠는 사람 만나고 싶다9 12.24 10:55 176 0
대전익 어제 서울 케이크 보러 갔다가 바로 내려옴......1 12.24 10:55 99 0
진짜 이유없이 싫은 사람이 있을까 12.24 10:55 27 0
에이블리 오늘출발 짜증나 반품할거임 12.24 10:55 23 0
제주도 혼자 가는데 12.24 10:55 15 0
이성 사랑방/연애중 사이너무좋은데 차이는꿈꿨어 12.24 10:55 25 0
퍼즐 12.24 10:54 21 0
아빠 트름소리 너무 듣기 싫어 2 12.24 10:54 25 0
크리스마스에 뭐 먹을거야?2 12.24 10:54 51 0
크리스마스 진짜 징글징글징글벨 컵케이크 40 10 12.24 10:54 994 0
아아아아아아 퇴사했는데 쪽팔려서 친구들 만나기가 싫다..12 12.24 10:54 543 0
오늘 쉬는 사람 많아??1 12.24 10:53 42 0
놀고 정산했는데 상대방이 왠지 돈 더 나갔는데 잘못계산해서 조금 달라고 한거 같애...6 12.24 10:53 71 0
아 망햌ㅅ다 감기기운 있네 12.24 10:53 20 0
나이 먹으면서 일 하기 싫은데 어쩌지?2 12.24 10:53 25 0
자기객관화가 빠른 사람이 행복하다 12.24 10:52 58 0
이쁘고 착하면 보통 내향적이지않아??4 12.24 10:52 196 0
남친 우락부락맨인데 개허약한거 어이없음3 12.24 10:52 44 0
혹시 로엠 매장에서 최근에 코트 산 익 있어?? 12.24 10:52 24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一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왔다. 피가 잔뜩 배어 너덜너덜해진 수의를 입고. 꽤 오랜 시간 곪은 듯한 얼굴 상처는 짐승이 뜯어 먹은 듯..
by 한도윤
[ 약 ] 서른이 되던 해에 신입사원이 되었다. 지방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대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원으로 학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서 석사까지 공부한 탓이었다. 똘똘하지 못한 나는  책임감과 끈기, 노력, 집념 같은 단어들로 대..
by 알렉스
[배우/남윤수] 너를 삭제,ㅡ단편ㅡ  ㅡ내가 봐도 유치한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 어젯밤은. 발단은 돌아버릴 것 같은 심심함 때문이었다. 그 전까지 나는, 내 앞으로 산더미처럼 온 시나리오 책들을 읽고 또 읽고 있었다. 툭, 하고 나..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六연을 내려다보는 윤기의 동공이 흔들렸다. 윤기는 그녀의 표정에서 굳건한 신념을 느꼈다. 평온하고 잔잔한 북촌의 풍경과 대비되는 상황이었..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