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속 있는 건 알았는데 술마신다고 해서 저녁에 만나는 줄 알는데
내가 일하느라 낮에는 연락 잘 못보고 퇴근하고 전화하다가
이제 들어가봐야한대 그래서 어딜가냐 했더니
친구들이랑 밥 먹고 노래방을 왔다는거야....
점심쯤?에 마제소바 먹었다고는 했는데 그게 친구들 만나서 먹은거래..
전화로 너무 미안해하길래 일단 괜찮은척하고 친구들 편하게 만나라 하고 끊었어
근데 댕열받네...아 이게 까먹을 수 있는 문제야???ㅠ
평소에도 종종 이런거 까먹어서 서운하다고 여러번 말했어ㅠ내가 예민한거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