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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사실 좀 오래전일이긴 한데..
내가 옛날에 대학병원에서 수술했었어 그때 애인이 내 수술당일 다음날 친구들이랑 술약속 나감…사실 애인은 나가도되냐고 물어봤는데 나는 ㄹㅇ 물어보는거 자체가 개빡챴거든?? 근데 애인입장에선 나가지말라고하면 진짜 안나갈거라서 나가도되는지 ㄹㅇ 궁금해서 물어본거였다고함……평소 성격이 알아서 혼자 잘 끊지를 못하고 나한테 꼭 물어봄…ex)사친 n명 남자n명 있는 술자리 나가두돼? 이렇게..근데 내가 가지말라고하면 알겠어!하고 하나도 기분안나빠하고 진짜 안나가….
아무튼 내가 수술한 날 다음날에 술약속 가도 되냐고 물어보는게 넘 빡치지 않니..???내 걱정은 안하나??이생각하긴 했어..꽤 된 일인데 갑자기 혼자 빡쳐서 주절주절해봄 ㅎㅎ;(



 
익인1
널 생각하지않는거네, 간호하기도 모자란데 진실되지않은듯
8시간 전
글쓴이
그때코로나라 병원에 아무도 출입이 안돼서 걍 ㄹㅇ 카톡 전화하는게 전부이긴 해ㅐㅆ어….ㅠ
8시간 전
익인2
이해는 됨, 근데 남친 얘기 적어 놓은거 보니까 남친은 정말 걍 순수한 어린양 같아서... 저런 타입은 걍 하나하나 알려줘야됨... 조련이 필요함 별수 없음 ㅠㅠ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걍 순수한거라서 화가 나긴 하는데 차라리 내 입맛대로 조련해서 만드는게 나음... 빡치는건 너무나 이해함 ㅎㅎㅎㅎ
8시간 전
글쓴이
왘ㅋㅋㅋㅋ진짜 순수한 어린양같다는거 공감이다..이런부분말고도 진짜 이렇게 모를까 싶을때가 많아……..진짜 너말대로 조련해야 알아먹는듯………ㅎㅎ;
8시간 전
익인2
근데 또 사람은 착해서 분명 네가 말하면 들었을거고 잘 따랐을거야...ㅋㅋㅋㅋ 걍 가르치는 수밖에.... 차라리 저런애들이 나중에 나랑 잘 맞아들어가기 시작하면 좋아 편하고
8시간 전
글쓴이
정말 소름돋는당..내가 저때 엄청 화냈는데 애인이 난 너가 그냥 안갔으면 좋게ㅛ다고 얘기했으면 안갈려고했다 이렇게 말했음 정확하겤ㅋㅋㅋㅋㅋ ㅠㅠ하 답답해!!!!!!!!이런 성격은 진짜 착하고 말 잘듣는데 장단점이 좀 명확한듯 ㅎㅎ….
8시간 전
익인2
ㅋㅋㅋㅋㅋㅋ 저걸 다른 시각에서 보면 답답한데 또 다르게 보면 착하고 내 말 잘 들어주는 순둥이라서 조련해라 괜찮다.. 진짜로!
자기 의견 없는게 좀 답답한데 내가 리드하면 됨

8시간 전
익인3
서운할 마음 드는데 내가 생각해도...
8시간 전
글쓴이
그치…갑자기 생각하니까 또 빡치네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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