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좀 오래전일이긴 한데..
내가 옛날에 대학병원에서 수술했었어 그때 애인이 내 수술당일 다음날 친구들이랑 술약속 나감…사실 애인은 나가도되냐고 물어봤는데 나는 ㄹㅇ 물어보는거 자체가 개빡챴거든?? 근데 애인입장에선 나가지말라고하면 진짜 안나갈거라서 나가도되는지 ㄹㅇ 궁금해서 물어본거였다고함……평소 성격이 알아서 혼자 잘 끊지를 못하고 나한테 꼭 물어봄…ex)사친 n명 남자n명 있는 술자리 나가두돼? 이렇게..근데 내가 가지말라고하면 알겠어!하고 하나도 기분안나빠하고 진짜 안나가….
아무튼 내가 수술한 날 다음날에 술약속 가도 되냐고 물어보는게 넘 빡치지 않니..???내 걱정은 안하나??이생각하긴 했어..꽤 된 일인데 갑자기 혼자 빡쳐서 주절주절해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