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어디어디 여행가자 담주에 이거하자 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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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반나절 안되더니 갑분 헤어지자 진짜 너무해

자기가 고백하고 자기가 2주만에 차는 게 어딨음...ㅠ

[익인1]

으 ... 걍 얼른 잊자 너무 별론데? ㅋㅋㅋ

[글쓴이]

아직 못 잊는 내가 레전드...

[익인2]

오전에 내일 모하디? 하고 오후에 헤어져봄.. ㅋ.. 휴..

[글쓴이]

진짜 이러는 애들 심리가 뭐야...?

[익인2]

나는 오래 만나긴 했음 ㅋㅋㅋㅋ 지쳐서 충동 뭐 그런거,,, 같기도,,,,

[글쓴이]

헉 안 붙잡았어??

[익인2]

붙잡았지,, 안 잡히다가 나중에 연락옴

[글쓴이]

2에게
억 그럼 다시 만나고 있어??

[익인2]

글쓴이에게
재회했다가 다시 날벼락 맞고 헤어졌어 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오전에 자갸 사랑해 하고 오후에 헤어짐.....

[글쓴이]

2에게
???????

[익인2]

글쓴이에게
진짜,, 오래 만났고 많이 사랑햤지만 이해 안 되는 새77 ㅣ.. 근데 내 소식은 궁금한 샥귀...

[글쓴이]

2에게
진짜 이해가 안된다....ㅋㅎ

[익인3]

무언가가 안맞앗나보다.. 혹시.. 잤어? 잔후라면 ㅠㅠㅠ

[글쓴이]

안 자서 다행인 듯...연락이 안 맞다고 스스로 판단한 것 같애ㅋㅋㅠ

[익인3]

그럼 정말 착한사람이네, 안맞을수도잇지 ㅠㅠㅠ

[글쓴이]

걍 스킨쉽까지 하기에도 자기 마음이 안 커서 그런듯ㅠ 애초에 그럼 왜 자기가 들이대고 고백한지 몰겠지만..

[익인4]

얼마 안 좋아하면서 고백부터 갈겼네 인성 덜됐네 그거

[글쓴이]

내 말이...걍 황당했어

[익인4]

하.. 걍 솔직하게 말해주지 그랬어 너는 예의가 없다고

[글쓴이]

상대가 또 희한한게 만나서 할 말 있다길래 뭐냐고 물어보니까 헤어지자는 말이더라고...그래서 그 땐 예의없네 마네 할 정신도 없어서 걍 읽씹했고...
얼마 전에 걔가 나 따라서 카톡 프로필 바꾸길래 뭐 할 말 남은 거 있냐고 연락햇는데 읽씹하더라고...ㅋㅋㅋ

[글쓴이]

이럴 줄 알았음 그 때 만나서 욕박고 올 걸 그랬어

[익인5]

와 뭔 그런걸로... 그사람한테 너가 그정도밖에안되는 존재였나

[글쓴이]

진짜 날벼락 맞은 느낌....ㅠ

[익인6]

나넹... 나같은 경우엔 진짜 좋아했는데 연락으로 티키타카가 안맞아서 그냥 정리했었어 안맞는 사람이랑은 초반에 정리하자는 마인이드여서...

[글쓴이]

에효ㅠㅠ상대가 마지막에 카톡으로 정들고 서로 상처받기 전에 끝내자는 것도 둥이 같은 맥락이엇음 좋겠다...

[익인6]

웅웅....아마 비슷한 의미 인 거 같아

[글쓴이]

ㅠㅠ상대가 연락하면 답은 해줄 것 같아...?

[익인6]

웅웅 난 상대방이 바뀌고 노력하겠다고 해서 다시 만났어

[글쓴이]

6에게
헉 해피엔딩이구만...ㅠ 나는 상대가 좀 싱숭해보이길래 할 말 남은 거 있냐고 물어보니까 읽씹당해섴ㅋㅋㅠ

[익인6]

글쓴이에게
근데 상대가 남자면 좀 힘들 거 같아

[글쓴이]

6에게
맞아 그래서 포기했어 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