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의 피가 뭐라고 천륜이라면서 끊어내지도 못하고 부모가 주는 정신적인 피해도 자식이 감수해야되고 그러면서 효도하고 사랑해야됨 진짜 잔인하고 끔찍함 어떻게 끊어낸다해도 계속 마음 한켠에 불편함을 가지고 살아야되고..
그냥 부모 자기만족으로 태어난 것뿐인데 내가 부모를 고를 수 있었던 것도 내가 원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태어난 것 자체에 감사해야되는 것도 이상해 이 이상하고 잔인한 관계가 죽을때까지 이해 안될거 같음 내가 부모한테 환멸이 나서 비관적일 수도 있어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란 익들이 정말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