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헤어졌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아까운 사람을 놓쳤나 그런 생각이 왔다갔다 해요. 사귄기간도 길지 않은데, 성인되고 제대로 된 첫연애라 3,4개월이 지난 지금 계속 생각이 나요. 다음에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세상에 좋은 사람 널렸다지만 절 만나줄 사람이 과연 있을지 걱정돼요.
집 앞까지 바래다주고 제가 좋아하는 영화가 뭔지 물어봐주고 제가 좋아하는 게 보이면 사다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을 뿐인데, 제가 준 사랑만큼 보답해주는 사람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