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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나는 사구체신염(쉽게 말해 콩팥병)이 있는데,콩팥에서 단백질하고 피를 못 걸러내서 단백뇨하고 혈뇨를 일상적으로 보고+고혈압 약 복용하는 경우거든?

참고로 이 사구체신염으로 군대도 면제됐고,장점은 여자쪽이 군대를 안기다릴수 있는 점이 있음...

일단 대학교도 잘 지내고,난 알바도 잘 하면서 지내



 
   
둥이1
일상생활 지장없으면 사귈순 있겠지..많이 걱정되긴 할듯
어제
글쓴둥이
일상생활에선 단백뇨+혈뇨 일상적으로 나오고,고혈압 약 복용해야 하는거 빼고 불편함은 없어
어제
둥이2
연애 정도야 뭐 문제될 게 있나
어제
글쓴둥이
나같은 질환 있는 남자랑 결혼은 힘들것 같아?
어제
둥이2
가족이 챙겨야하는 뒷바라지라던가 병수발 그럴게 있어? 아님 본인 선에서 병원 잘 가고 약 잘 챙겨먹고 식단 관리 할 수 있는 수준이면 난 결혼도 가능한데
어제
글쓴둥이
가족이 챙겨야하는 뒷바라지는 없어!
어제
둥이2
밑댓들 보고 귱금한데 유전 되는거야? 난 2세 생각도 있어서 유전 되는 것도 아니면 괜찮음
어제
둥이3
결혼할거 아니면 상관없지
어제
글쓴둥이
결혼하는건 힘들거 같아..? 왜? 소변볼때 단백뇨랑 혈뇨 나오는거랑,고혈압 약 일상적으로 먹으면 되는 수준인데
어제
둥이3
악화될지 모르고 자식한테 유전되면 어떡함 나도 유전병 있어서 결혼 안할거임
어제
둥이4
연애는 문제없음
결혼은 모르겠음.. 유전되는거면 못할듯

어제
둥이5
나도 사구체 신염있는데 혹시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사구체신염이야 아니면그냥 사구체신염이야?
그리고 단백뇨 몇정도나와? 나 맨날 0~100나오다가 오늘 300나와서……

어제
글쓴둥이
난 그냥 사구체신염! 평소에 단백뇨 700~800 정도 나오다가,거의 2~3주에 한번꼴로 단백뇨가 1200~1300 정도까지 올라가....
어제
둥이5
치료는 어떻게 하고 있어? 약물치료만? 면역억제제 먹어?
어제
둥이5
발병한지는 얼마나됐어?
어제
글쓴둥이
최초발병일자는 잘 모르겠고,치료 받은지는 7년째 됐어!
어제
둥이6
헐 나랑 비슷한 질환 있는 사람 처음이라 댓 남겨..
혹시 식단조절은 안해? 난 단백뇨 혈뇨는 거의 없는데 여과율이 넘 낮아서 단백질이랑 염분 조금 제한하구 있거든..ㅠㅠㅠㅠ
전남친이랑 사귀면서 질환 알게되고 식단조절 시작했는데 헤어지고나니까 전남친만큼 내 상황(?)에 맞게 밥먹어주고 데이트할수있는 사람이 있을까.. 난 다시 연애 할 수 있을까.. 맨날 이런생각만 하고있어.. ㅠㅠ 친구들이 소개시켜주겠다 해도 뭔가 병있는거 상대한테 밝혀야될텐데 친구얼굴에 먹칠하는 꼴일것같구.... ㅠㅠㅠㅠㅠ

어제
둥이6
난 게다가 여자라 출산할때 신장에 엄청 무리오는게 백퍼라.. 출산하면 거의 투석확정(?)인데 난 일찍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이뤄서 사는게 꿈이었거든..ㅜㅜ 난 코로나 후유증으로 자가면역질환 생긴거라 유전은 안되지만 쨌든 상대방이 반기지 않을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서 참 심란하네..
ㅜㅜ미안 나랑 같은 질환에 같은 고민 하는 사람이 처음이라 구구절절 댓남겨..

어제
둥이5
나도 자가면역질환으로 사구체 신염 생겼는데 혹시 루푸스야?
불편한점은 없어?ㅜㅜㅜㅜ
나 갑자기 수치가 안좋아져서 너무 힘들다

어제
둥이6
난 IgA 신증이야..! ㅜ 나도 수치로만 따지면 신부전 3기..ㅎ 나도 2년만에 여과율 반토막난거라 병 알게되고 나서 초반엔 내가 미래에 언젠간 투석을 해야된다는걸 받아들이기가 좀 힘들어서 매일 울고 환우카페만 들락거리고 했거든.. 근데 그렇게 있으니까 나아지는 게 1도 없더라구 우울해봤자 나만 손해니까! 앞으로 투석까지 20년 남았다면 오늘이 남은 20년중에 첫날이니까, 그동안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자!! 라는 마인드로 우울한 건 어느정도 극복한 것 같아 ㅎㅎ 불편한점이라면 감기같은 질환도 걸리면 수치 훅 내려가니까 마스크 항상 끼고다녀야되고 사람많은데 가기 좀 꺼려지는거랑, 음식 (짠거랑 단백질) 조심해야 된다는거?? 말고는 없는 것 같아 아직은!! 나도 초반엔 저염저단백 식단 해야된다길래 거의 무염식단에 고기도 하루에 한두조각만 먹고 그랬거든? 근데 오히려 식단을 너무 strict하게 지키면서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수치 더 떨어지고 열도 나고 하더라 ㅠㅠ 그래서 난 지금 딱히 저염저단백 안하구 지내..! 떡볶이나 마라탕처럼 대놓고 짠 거 아니면 적절히 조절해가면서 먹고 해 ㅎㅎ 오히려 이렇게 했더니 크레아틴 1.97에서 1.45까지 내려왔어! 스트레스 안받고 잡다한 감염질환 안걸리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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