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는 못말하겠고..여기는 익명커뮤니까 그나마 말할수있을거같음
내 가까운지인이 잘못된선택을했어 장례도치뤘고 많이가까웠던사이라 한동안 우울하긴했는데 시간지나니까 그냥저냥 지냈던거같아
근데 며칠전에 친한몇명이랑 모여서 얘기하다가 어쩌다보니 그 지인얘기가나왔는데 그 지인이 그렇게갔다는 사실을..내가 언제부턴지 기억안나는데 까먹었어
정확히는 엥? 나랑 며칠전에 연락했는데? 이런 허상이 있던건아니고 그냥 왜 친한친구랑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몇주연락없어도 그냥 잘살겠거니 하고 아무생각안들잖아 그런느낌
처음에듣고 진짜로 무슨소리지? 하고있다가 갑자기 팍 생각난거야 아 맞아..미친뭐지? 이러면서 이거 정상아닌거같은데 치매도아니고... 병원가면 그냥 저거그대로 얘기하면되나..? 입원치료 그런거 해야되는건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