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성심당 가려고 대전가는 기차에서 아빠 응급실 가고있다고 연락받음ㅜ

그래서 서대전역 도착하자마자 대전역으로 가서 아빠 있는 곳으로 가는데 진짜 별의별 생각이 다 나더라

응급실에 아빠 누워있는거 보자마자 눈물 터져서 아빠가 달래주고..ㅋㅋㅋㅋ큐ㅠ

다행히 특이사항 없대서 퇴원하고 아빠 데려다주고 집에 왔는데 긴장 다 풀리니까 케이크 생각이 나.. 성심당은 내년에 다시 가야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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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애기 고생했다 아버님도 별일 없으실거야 빵은 계속 있으니까 내년에 꼭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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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괜찮으셔서 진짜 다행이다! 케이크보다 더 귀한 걸 지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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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아버지랑 같이 가서 사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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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ㅠㅠ 성심당은 계속 있을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