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밑에 3줄 요약 있음!!!!!
키워드 : 극피폐물, 병약수, 희생, 후회공, 초고수위, 헌터물, 회귀
미쳐가지고
18시간 연속으로 보고 후기 남김.....
1. 공이 물건처럼 이용하는 ’최선(수)‘의 사용법
2. 수가 스스로 최선의 방법이라 여겨 자신을 이용하는것
일단 본좌는 극하드코어 피폐물 마스터임
이 책은 하드코어 피폐물에 가까움
헌터물이고
세계는 이미 한번 멸망해서 수가 회귀함.
근데 수는 기억을 못함ㅠ
그건..... 하ㅎ
수가 회귀 후 돌아와서
기억상실된 채로 어려짐
수가 각성했다고 싱글벙글 헌터회사로 가는데
이때가 너무 해맑아서 너무 가슴아픔
맨날 보다가 초반부로 돌아가서 웃는거 보고온다....
공이 수 능력 알아보자마자 납치감금되가지고
버프 자판기로 이용함
의외로 현실적임
현실은 쓰레기라는 면에서....
공은 수를 감금해서 이용해먹음
필요하다면 남한테까지
공은 지구 최강자이고 인간 반, 괴물 반임
괴물 99%에 인간1%인데
수가 점점 공의 인간성을 깨워줌
근데 그 방법이 너무 찌통임...
초기에는 공이 인간성이 0이여서
수를 그냥 물건으로 다룸
수는 반대하고 저항하다가
수는 손도 부러지고, 발목도 잘리고, 결국 실명함
공이 그러면서 점점 뭔가 달라지는데
뭔가 감정이 점점 깨어남.
공은 어느 순간부터 수만 봐도 가슴이 너무 아픔...
수는 세상을 지키기 위해 뭐든지 희생하는데
결국 공이
‘니가 이렇게까지 희생해야하는 세상이 구해야할 가치가 있어?’
라고 물을 지경에 이름
그래도 꿋꿋이 수는 스스로 희생함
의외로 멘탈이 초강력함
공은 지구 최강의 헌터라서
지구멸망을 막을 유일한 사람임
인간성을 잊고 괴물로 갈수록 지구멸망에 가까워짐
진짜 한현욱 넌 진짜 잘해야한다
현욱아 너는 진짜 잘해야해....
현욱아 정신차려라
현욱아 이 재활용도 못할 쓰레기야
평생 발닦개나 하고 살아라
나중에 수 기억상실되가지고
나를 위해서 세상을 구해줄수있냐고 공한테 묻는데
오열했다 ㄹㅇ
수가 진짜 진정한 이 세상의 ‘구원자’임
멘탈이 보통 멘탈이 아님
결국 멸망할 세상을 구해냈다는 면에서 ㄹㅇ god임
따뜻하고 정의롭고 꿋꿋하고 아가페적인 사랑에다가
진짜 세상이 엉망진창 쓰레기통에
자신을 이용하는 쓰레기들밖에없지만
그럼에도 구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게
존경갑임
결론 : 20만원 쓴 막다에서 가장 재밌었음
1. 잔잔했던 피폐계의 떠오르는 신생 극피폐물(짱잼🤩)
2. 피폐물 싫으면 1권과 마지막권만 읽자
3. ㅃㅃ물인줄 알았건만 복선과 스토리가 명작이었다
4. 수가 불쌍했는데 마지막엔 점점 존경스러울 지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