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ㄹㅇ 먹을복 있는 사주인듯

고딩때 친구랑 중국집갔는데 친구는 밥 먹고왔다고 해서 내꺼 한그릇만 시켰음 근데 사장님이 성장기니까 나눠먹지말고 한그릇씩 먹으라고 두그릇 주심ㅎㅎㅎ친구는 진짜 배부르대서 내가 두그릇 다 먹었어

대학생때 방문 설문조사하는데 집주인분이 점심먹고가래서 냅다 앉아서 같이 먹었고

다른날에 설문조사하러 아파트 안에있는 노인정갔다가 점심먹고 가라고 또 붙잡혀서 야무지게 먹고옴

지금은 행사 많이하는 부서라서 거의 매일 간식받아묵고 도시락 주시고 팀장님이 돈 쓰는 걸 좋아하셔서 외식도 자주한다

이거말고도 진짜 자잘하게 얻어먹은거 많은데 나 좀 타고난 먹을복 사주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