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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올 수 있음 오라고 엄마한테 전화가 왔네


어렸을때 자고있는데 와서 가슴 한 몇십초간 만졌었거든

잠결에 움직이는 척 하고 피했고 그 이후론 안그러긴 했는데

말은 안했지만 마주칠때마다 너무너무 싫었어ㅜ


장례식 갈생각 하니까 너무 싫은데 어떡하지???

가면 하루 자고 발인까지 보고 와야될 것 같은데

멀기도 엄청 멀고 더군다나 크리스마스고 내일 저녁 약속도 있어ㅠㅠㅜ

익들이라면 갈 것 같아??ㅜ






 
   
익인1
안감
21일 전
익인2
가서 걍 절하면서 잘죽었네요~ 이럴듯
21일 전
익인3
약속 있어서 못 가겠다고 말해보고 웬만하면 오라고 하면 그땐 그냥 갈 듯... 잘 죽었네 속으로 생각하고
21일 전
글쓴이
일단 일이 있다고 한번 해봐야겠다ㅜ 고마워
21일 전
익인4
왜가..... 고민하는 시간도 아까워
21일 전
글쓴이
왜 고민하냐면 성추행 당한거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니까ㅜㅜ 외삼촌 장례식인데 걍 일이 있다고 안가도 되는걸까
21일 전
익인4
음 그래도 안갈거같아 난
21일 전
글쓴이
나도 안가고 싶긴해ㅜㅜ 의견 고마웡
21일 전
익인5
안 감...
2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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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1일 전
글쓴이
그때도 엄마한테 얘기해보려고 했는데 입밖으로 꺼내기가 어렵더라ㅜ 아무튼 고마워
21일 전
익인7
안감
21일 전
익인8
돌아가신건 안타깝지만 너 감정과 기분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21일 전
글쓴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21일 전
익인8
진짜 곤란하겠다. 나도 어렸을때 생각하면 뭔가 자그맣게 일이 있었는데.. 막상 그런짓 한사람은 기억도 못하더라고?
돌아가시는거 까지 상상해봤는데 가족관련이라 너무 불편할거같아.
나였으면 가서 오래안있고 대충 겉으로만 하고 입술 허옇게 만들고 아프다하면서 어떻게든 도망갈거같아.
빨리 벗어나고싶어서 이핑계 저핑계 다댈거같아. 아님 오히려 우울하다고 조용히 나가던가 집으로 가던가

21일 전
익인9
쓰니 마음이 가는대로 해..
21일 전
익인10
대충 이유 만들어서 안갈래... 어무니한텐 이후에 꼭 얘기하구
21일 전
익인11
난 가족들한테 이유 얘기하고 안감...말 안하면 가족들 사이에 나만 철없고 가족애 없는 인간 됨...
21일 전
글쓴이
맞아 그럴것 같아서 ㅠㅠ 아니 아예 평일이면 회사 핑계라도 댈텐데 하필이면.... 하..
21일 전
익인12
나도 비슷한 친인척 있는데 내가 엄청 싫어하는데 가족들은 모르니까 왜 싫어하냐고 그럼.. 나는 내 결혼식에도 초대하기 싫음 죽어도 안갈거임
21일 전
글쓴이
맞아 우리 친척들도 섭섭하게 생각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이 아는 것도 싫고ㅜ 안 갈 이유를 만들어봐야겠다
21일 전
익인13
엄마한테만 말하고 불참
21일 전
익인15
약속 있다하고 엄마한테는 다른가족들한테 입원했다하고 못간다고 둘러대달라고 부탁할듯
2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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