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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9l
이 글은 6개월 전 (2024/12/24) 게시물이에요
첫알바라 진짜 친절하게 잘 하고싶어서 열심히했거든
웃으면서 인사하고 감사하다고 맨날 이야기하고
모듀에게 그랬어

근데 어느순간부터 어떤 할저씨가 계속 내가 근무하는 시간에만 세네번씩 오시고 계속 말걸어
그러더니 오늘은 오빠가 다 사줄게 먹고싶은거 말해 이러는데 진짜 토악질 나오는 줄 당연히 거절함
내가 마감근무 시간대거든 요즘에는 자꾸 마감 1~2분씩 남기고 찾아와서 말 정말걸어 미칠 것 같아
일단 사장님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2주뒤에 퇴사한다고 말해뒀긴 했는데 하 진짜 기분이 너무 나쁨


 
삭제된 댓글
(2024/12/24 1:44:21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6개월 전
글쓴이
너 이런 짓하고 다니는 나이만 먹은 할저씨니?
6개월 전
익인5
니가 만나면 되겠다
6개월 전
익인3
ㅋㅋ나도 그런적있는데. 음료랑 뭐 이것저것 사줄라하더라 개 부담스러웠음. 잘웃고 친절한건 좋은데 그만큼 만만해보여서 벌레도 꼬이드라. 알바생으로써 당연히 친절하게 한건데도 자기한테만 친절하다 착각하는사람도 있었고.
뭐든 꼭 적당히 선을 그어야해.
음료줄때만 감사합니다 하지 다른 말 추가로 붙이면 꼭 이상한 상상하는사람들이;
너무 웃어주지마 너무 친절하게 할필요도 없고... 글고 그런 할저씨 또 나타나면 그냥 표정 정색해. 해두되니까

6개월 전
익인3
농담한다고 입꼬리 조금이라도 웃어주면 또 착각함. 아 과거 생각하니까 개웃기네 그양반들ㅋㅋ
6개월 전
글쓴이
와 익인이도 고생많이 했겠다….
사실 요즘은 말걸어도 대꾸도 안해주고 걍 대충 웃어넘기고 빨리 보냈거든..
이제는 웃지도 말아야겠다
ㅠㅠ 고마워 뭔가 엄청 무서웠는데 좀 안심이된다

6개월 전
익인3
오늘 이후로 그아저씨와서 말걸면 바쁜척해 그게 최고야. 사적인 얘기하고 뭐 물어보면 쳐다도보지말고 딴일 하면서 아 죄송해요 지금 제가 일이 많아서요. 만 해도 꺼져줄거야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일때문에 사장님하고 연락중이라그래. 괜히 불편하다니 한마디해서 ㄸㄹㅇ 잘못걸리면 위험해. 일핑계 최고야

6개월 전
글쓴이
아 나도 몇번 엄청 깨긋한 머신 괜히 한번 더 청소하고 원두가루 털고 ㄱ ㅐ 요란하게 바쁜 척 했었거든 ㅋㅋㅋㅋ 근데 멀찍이서 그거 보고있더라 .. 기다리다 일 안하고있으면 다시 와서 말 걸더라 진짜 하 바퀴벌레같아 이제는 행동말고 말로 확실하게 표현해야겠다.. 사장님이랑 연락하는 척 최고다 진짜 고마워 ㅠㅠㅠㅠ
6개월 전
익인4
남친불러라. 진심 할머니들은 그냥 진짜로 엉덩이 토닥토닥 거리는거나 이런거 아무생각없는데 할아버지들 왜 그따군지 도저히 이해가안되네. 그런얘기 듣고 옆에 나 끼고있으면 아무말 못하고 다들 가긴 함
6개월 전
글쓴이
남친이 없다 아악 ㅠ ㅠㅠ
남친을 사귀어야하나 ㅠㅠ 남동생이라도 불러올까
그니까 진짜 나이값못하고 추태부리는 인간들이 왜이렇게 많냐 ㅠㅠㅠ

6개월 전
익인4
동생이라도 불러라. 경험상 틀딱입장에선 옆에 남자끼고있으면 아무짓도 못하긴함
6개월 전
글쓴이
익인이도 고생 많이 했구나…
알았어 바로 다음 퇴근할때부터 좀 나와달라고 해야겠다 ㅠㅠㅠㅠ
고마웡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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