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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0l
첫알바라 진짜 친절하게 잘 하고싶어서 열심히했거든
웃으면서 인사하고 감사하다고 맨날 이야기하고
모듀에게 그랬어

근데 어느순간부터 어떤 할저씨가 계속 내가 근무하는 시간에만 세네번씩 오시고 계속 말걸어
그러더니 오늘은 오빠가 다 사줄게 먹고싶은거 말해 이러는데 진짜 토악질 나오는 줄 당연히 거절함
내가 마감근무 시간대거든 요즘에는 자꾸 마감 1~2분씩 남기고 찾아와서 말 정말걸어 미칠 것 같아
일단 사장님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2주뒤에 퇴사한다고 말해뒀긴 했는데 하 진짜 기분이 너무 나쁨


 
삭제된 댓글
(2024/12/24 1:44:21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어제
글쓴이
너 이런 짓하고 다니는 나이만 먹은 할저씨니?
어제
익인5
니가 만나면 되겠다
어제
익인3
ㅋㅋ나도 그런적있는데. 음료랑 뭐 이것저것 사줄라하더라 개 부담스러웠음. 잘웃고 친절한건 좋은데 그만큼 만만해보여서 벌레도 꼬이드라. 알바생으로써 당연히 친절하게 한건데도 자기한테만 친절하다 착각하는사람도 있었고.
뭐든 꼭 적당히 선을 그어야해.
음료줄때만 감사합니다 하지 다른 말 추가로 붙이면 꼭 이상한 상상하는사람들이;
너무 웃어주지마 너무 친절하게 할필요도 없고... 글고 그런 할저씨 또 나타나면 그냥 표정 정색해. 해두되니까

어제
익인3
농담한다고 입꼬리 조금이라도 웃어주면 또 착각함. 아 과거 생각하니까 개웃기네 그양반들ㅋㅋ
어제
글쓴이
와 익인이도 고생많이 했겠다….
사실 요즘은 말걸어도 대꾸도 안해주고 걍 대충 웃어넘기고 빨리 보냈거든..
이제는 웃지도 말아야겠다
ㅠㅠ 고마워 뭔가 엄청 무서웠는데 좀 안심이된다

어제
익인3
오늘 이후로 그아저씨와서 말걸면 바쁜척해 그게 최고야. 사적인 얘기하고 뭐 물어보면 쳐다도보지말고 딴일 하면서 아 죄송해요 지금 제가 일이 많아서요. 만 해도 꺼져줄거야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일때문에 사장님하고 연락중이라그래. 괜히 불편하다니 한마디해서 ㄸㄹㅇ 잘못걸리면 위험해. 일핑계 최고야

어제
글쓴이
아 나도 몇번 엄청 깨긋한 머신 괜히 한번 더 청소하고 원두가루 털고 ㄱ ㅐ 요란하게 바쁜 척 했었거든 ㅋㅋㅋㅋ 근데 멀찍이서 그거 보고있더라 .. 기다리다 일 안하고있으면 다시 와서 말 걸더라 진짜 하 바퀴벌레같아 이제는 행동말고 말로 확실하게 표현해야겠다.. 사장님이랑 연락하는 척 최고다 진짜 고마워 ㅠㅠㅠㅠ
어제
익인4
남친불러라. 진심 할머니들은 그냥 진짜로 엉덩이 토닥토닥 거리는거나 이런거 아무생각없는데 할아버지들 왜 그따군지 도저히 이해가안되네. 그런얘기 듣고 옆에 나 끼고있으면 아무말 못하고 다들 가긴 함
어제
글쓴이
남친이 없다 아악 ㅠ ㅠㅠ
남친을 사귀어야하나 ㅠㅠ 남동생이라도 불러올까
그니까 진짜 나이값못하고 추태부리는 인간들이 왜이렇게 많냐 ㅠㅠㅠ

어제
익인4
동생이라도 불러라. 경험상 틀딱입장에선 옆에 남자끼고있으면 아무짓도 못하긴함
어제
글쓴이
익인이도 고생 많이 했구나…
알았어 바로 다음 퇴근할때부터 좀 나와달라고 해야겠다 ㅠㅠㅠㅠ
고마웡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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