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이 반에 공부 잘하는 애들만 챙기고 다른 애들은 상담도 제대로 안해줬다 했거든.. 해도 대충하고 면박주고 자기 피곤하다고 자소서 읽다가 애 30분동안 앉혀놓고 졸고...
그래서 동생 포함한 다른 애들이 고2때 국어 가르쳐준 선생님 찾아가서 몰래 첨삭받고 그랬음ㅋㅋㅋㅠㅠ
동생도 전교 30등 안엔 늘 들었는데 그 쌤 기준엔 아니었나봐ㅜ 암튼 그렇게 고3 애들 대충 방치해놓고
담임 아들도 고3인데 명문대 합격했다면서 합격한데마다 캡처해서 인스타스토리 올리고 우리 아들 고생했어^^ 재능과 노력의 조화 우리 아들~ 뭐 이런 문구 써놔서
동생이 진짜 짜증나서 얼굴도 보기 싫다고 맨날 우네ㅜ 동생은 알아서 지가 자소서 잘 쓰고 해서 자기 실력보다 상향으로 대학 잘 가긴 했는데 그래도 짜증난대 그 아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나온 결과라는 거 알아도 너무 짜증난다는데 거의 살날릴거 같은 살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