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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직접 고맙다고 연락주시긴했어
난 나름 되게 걱정되잖아..
그래서 애인한테 물어봤는데 “좋아“ 끝-
난 이게 이해가 안가고 너무 서운한데 내가 예민한거야?
시간쓰고 알아보고 신경써서 고른건데…
적어도 말한마디만 나한테 “너무 좋아하셨다, 우리 엄마까지 챙겨줘서 고맙다” 이랬으면 나 진짜 안서운했을거같아


 
글쓴이
참고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는중이고, 어머니랑도 종종 연락했었어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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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
글쓴이
그치ㅜㅜ 내가 많은걸 바라나 싶다가도 너무 서운하고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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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9일 전
글쓴이
맞아맞아 둥아 남친입장은 그거야
반대로 남친이 우리엄마한테 선물주면 본인도 되게 궁금해해서 엄마가 엄청 좋아했고~~어쩌고 저쩌고 자세히 말해주는데 그걸 듣는걸 되게 좋아하더라고ㅜㅜ 반대로 생각하면 나도 그럴텐데..난 너무 무심하다고 생각이 드는거지ㅜ

19일 전
글쓴이
내가 어머니한테 처음 뭐 드리는거고, 오늘 아침에 남친한테 장난식으로 기분상하는 말을 들었어서 더더더 예민하게 반응한거도 있는거같아ㅜ
19일 전
익인1
애인이 센스없긴하네
19일 전
글쓴이
너무 서운해서 엉엉 전화해서 엉엉울었다
19일 전
익인2
어머니한테 연락안받았으면 서운할텐데 받았으니 그나마 ㄱㅊ 근데 좀 애인이 쓰읍...
19일 전
글쓴이
그치ㅜ 말 한마디만 더 해줬더라면…ㅜㅜ전화해서 엉앙 울었다ㅜ
본인은 엄마가 연락해서 괜찮을줄 알았대
어머니는 당연히 좋다하실테고ㅜㅜ사실
남친의 따뜻한 말한마디 듣고싶어서 챙기는거 아니야?

19일 전
익인4
걍 점점 본인 성격대로 나오는거지 뭐 앞으로도 이럴걸...
19일 전
글쓴이
그치ㅜ 내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해볼순 없는건가 싶어
남친이 선물주면 본인도 되게 궁금해하고 어떠냐고 물어보면 내가 엄청 좋아했고~~어쩌고 저쩌고 자세히 말해주는데 그걸 듣는걸 되게 좋아하더라고ㅜㅜ 반대로 생각하면 나도 그럴텐데 너무 무심해

19일 전
익인4
걔는 들어주는걸 너 그자체로 보니까 존중해준다고 생각하고 들어주는걸껄? 걔는 오히려 자기 자신을 그대로 안봐준다고 머라할수도... 원래 무심한 사람이면 큰 반응하는거 자체가 고역스러울수도있어
19일 전
글쓴이
만약 그런입장이라면 서로 안맞는거네?
난 큰반응까지 바란거 아니고 그냥 챙겨줘서 고맙다 이한마디였어도 마음 풀렸을거같은데ㅜ

19일 전
글쓴이
그런 한마디 따뜻한말도 못해주는 사람이랑 내가 만나는게 맞나는 생각까지 들어
19일 전
익인4
성향이 안맞는건 맞는듯...? 선택은 너의 몫이지만 애인은 저걸로 자기가 그렇게까지 잘못했나 그런생각이 크긴할거야 무심한 남자인거 알고 결혼하는거니까 ㅇㅇ...결혼이후에 미래도 잘 생각해보고 잘 선택해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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