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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37l

그런가? 

학창시절 + 대학 다니면서 공부시키고 공부 환경 조성 못하지?

막 일찍부터 일하고 그러나



 
   
익인1
맞벌이에 애 볼 시간도 없을 듯
어제
글쓴이
아 그러네 맞벌이
어제
익인2
ㅇㅇ안챙김
어제
글쓴이
그냥 자식들이 알아서 크라고 냅둬?
어제
익인2
그런건 아니고 공부 딱히 안시킴 학원 보낼돈도 없고 우리집이 그랬음
어제
익인3
안 시키는 게 아니라 못 시키는 거...
어제
글쓴이
돈 버느라 바빠서 그런거지?
어제
익인3
바쁘기도 바쁘고 애초에 돈이 없으면 아무래도 어렵지
어제
익인4
집바집 본인이 공부 못해서 거기에 더 집착하는 경우도 종종 있잖아..
어제
글쓴이
맞아ㅠㅠ 진짜 부모 욕심인 경우도 있어서
어제
익인5
우리 집은 나 어떻게든 공부 시켜 주셨어
어제
글쓴이
우와 멋있으신 부모님~
어제
익인5
맞아 난 너무 감사하지 ㅜㅜ
어제
익인6
가난해서 더 집착하는 부모님도 계심
어제
글쓴이
아.. 근데 가난하면 공부를 어떻게 시키지? 부모님이 가르치시나??
어제
익인6
그냥 구박하는거지 뭐 지원은 안해주면서
16시간 전
익인7
당장 자기 현실이 벅차서 애 미래 챙길 상황이 아님
어제
글쓴이
그니까
어제
익인8
우리집은 본인들처럼 살지 말라고 시키셨어.. 아주 어릴땐 구몬 하면서 지내고 초딩땐 수학이랑 영어 같이 가르치는 학원 다님
어제
글쓴이
으아.. 눈물 핑 돈다..
어제
익인8
근데 재능교육이라고 알아? 재능교육이랑 구몬이랑 장기로 하다가 끊으면 자기네꺼 하라고 혜택 주는거? 그거 받아먹으려고 구몬에서 재능교육 갈아타기도 몇번 해봄 ㅎ 진짜 우리집 옛날에 구질구질하게 살았음 ㅠ
어제
익인9
학원도 잘안보내주고 학원하나보내주면 온갖 유세 다 떰. 어려운형편 지인은 자기 중학생 딸 백화점 매니저 하면서 월급 따박따박 받는게 목표라고(직업비하아님.) 애시당초 꿈을 꿀 환경보다는 현실과의 타협을 먼저 배우게 됨
어제
익인10
나는 일단 문제집 살 돈으로 다 먹을거에 쓰고 돈한푼도 안남아서 학원다닐 돈도 없었고..그냥 거의 내 학업에 관심도 없으셨고 방치였어 ㅋㅋㅋㅜ
어제
글쓴이
익은 공부하고 싶은 마음 있었어??
어제
익인11
공부에 아예 관심 안두는걸 넘어서
대학생 자녀 알바한돈 빚갚는다고 가져가시고 그랭..

어제
글쓴이
어머나..... 아이고ㅠㅠ 안타깝다
어제
익인12
진짜 집바집인 거 같은데
어제
익인13
진짜 집바집인데
나 가난한 동네 살아서 주위에 가난한 집 많음
첫번째 케이스 - 그래도 대학은 가야지 하고 대학비도 못내주고 아무런 금전적인 지원 안(못)해줄면서 대학 가라고 염불 외우는 부모
두번째 케이스 - 빚을 내서라도 어떻게든 돈 마련해서 자식 대학 보내는 부모
세번째 케이스 - 대학은 뭔 대학이냐 고졸로 취직해서 키워준값 내놔라하는 부모
크게 이렇게 셋으로 갈라짐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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