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잔다는 말을 졸려서 잠들기 직전에 하는 편이라 잘자라는 톡 보내고 누워도 1시간 넘게 잠 안오는거 아니면 폰 아예 안보는데
애인은 졸려서 자러 간다고 하고 몇 시간 뒤에도 안 자는 것 같아
디코로 캠 키고 서로 각자 할 일 하다가 애인이 너무 피곤해서 자러 간다고 해서 알겠다 했는데 그 후로 3시간 넘게 계속 현활이었거든
이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잔다고 해놓고 밖에 나가는 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이에 대해서는 애인한테 얘기한 적 없어 앞으로도 얘기할 생각도 없고
근데 자주 이럴 때마다 뭔가 나한테 조금이라도 더 솔직하게 해줬으면 하는데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있는걸까?
그냥 앞으로는 피곤하다, 자러간다는 말을 혼자만의 시간이 좀 필요하니까 연락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받아들이는게 더 나을까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거 잘 알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좀 생각을 고쳐보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