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맨날 자기 지인 회사가 어디고 어딜 이직했고 이렇고 저렇고 하면서 자랑하는데 뭐 딱히 남을 까내리는 내용은 아니어서 그런갑다 했음
지 자랑도 아니고 지인 자랑인게(대기업 다닌다고 자랑함;) 웃기긴 했는데 암튼..
근데 어쩌다 얘기를 하는데 나랑 겹지인(말이 지인이지 엄청 어색함)한테 내가 친구한테 했던 얘기를 했다는거야ㅋㅋㅋㅋㅋ 나 그거 친친한테밖에 얘기 안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 자연스럽게 얘기하는데 순간 뭔가 싶더라
진짜 남얘기 잘하는 사람은 내얘기도 흘리고 다닌 다는 걸 확 체감하니까 걍 정 떨어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