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막 그립고 못잊어서 미치겠는게 아니라 뭐라고 비유를해야하지... 철저하게 훈련된 강아지처럼 주인 기다리는거 같은 그런느낌...??
초반에 만나기 시작한것도 걔가 나 맘에든다고 첫눈에 반했다고 진짜 엄청나게 들이대서 나도 마음이 열려서 사귀게된거고 엄청나게 잘해줬고 결혼하자고 맨날 그랬어 나 혼자 사는거 불안하다고 같이 살자해서 동거도했는데 어느순간 180도 다른사람이 되더니 항상 난 외롭고 불안하고.. 대화히자하면 회피... 너탓이다 너가 나를 너무 못살게군다 이러길래 가스라이팅 엄청 당해서 다 내탓인줄 알았어
결국 바람엔딩이었고 지금은 헤어진지 반년정도 됐어
바람 지가 피고도 막 그렇게 미안한 기색도없었고 상대랑 다시 안만나겠다고 하고 그 상대랑은 끝났는데 주변 사람들이 지 바람핀거 알고 너무 욕을한다고 내가 지를 욕먹이려했는데 그런 사람을 어케 믿고 만나냐고 내탓하면서 헤어지자함ㅋㅋ 근데 헤어지는 순간에도 너라는 사람이 싫은건 아닌데 어쩔 수 없는거다 뭐 이런 이상한 소리함
저러고 끝났는데 요새 갑자기 사적인 연락이온다? 같은 회사라 저러고 나서 일적으로 몇번 연락한 적은 있는데 갑자기 요새 막 인스타 스토리보고 디엠오고 그래 그렇다고 막 대화를 이어가는것도 아니고 단발성.. 근데 진짜 잊혀질만하면 오고 또 오고 이럼.. 뭔 심릴까 도대체...????
미련이라기엔 대화를 길게 이어가는것도 아니어서..
문제는 내가 자꾸 쟤 연락을 나도 모르게 또 기다리고 있단거임 ㅋㅋ 뭔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처럼 아니 애초에 쟤는 진짜 쓰레기고 쟤의 본 모습을 다 아는데 나 왜이럴까?? 미치겠어 ㅜㅜ 차단을 하기에도 좀 뭔가 그렇고... 하 무슨 마음일까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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