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서울출신인데, 지방에 3년 넘게 지내니까 진짜 차이 많이 남
월세 지원 30만원밖에 안되지만 400/40 15평 아파트에서 자취하고 이번에 심지어 행복주택까지 됨. 인구 적으니 소득수준 높아도 뽑힌다
근데 친구들이나 우리 언니는 5~8평 원룸 70~80만원 내고 사니 일단 돈이 안 고임. 그러다 보니 내가 지방 사는데도 내 집이 제일 쾌적하니 다들 별장처럼 자주 놀러옴. 이게 웃긴게 또 집이 넓으면 다 엥간히 집에서 해결하니 추가로 돈 잘 안 들어.
친구들도 다 나랑 월급들 고만고만한데 난 중고지만 차도 뽑았는데 모은 돈이 나랑 1.5배 차이남(친구 아니랄까봐 소비수준들도 고만고만함).
매번 느끼지만 삶의 질에 있어서 주거가 제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