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자고 최근 몇년간 남자들의 비만율이 매우 큰 폭으로 높아져서 이제 2,30대 남자 절반정도가 비만이라는 통계를 봤거든. 코로나 시즌동안 엄청 증가했다고함. 물론 배달음식이니 그런 영향도있겠지만 그 폭이 여자와 비교했을때 너무 크단말야?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분석해서 내 나름대로 이유를 얘기해보려함.
일단 뭐 시대의 발달로 오락거리가 많아지고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경향때문에 살찐것도 한몫한다함. 실제로 여자들도 비만율이 올랐고.
근데 남자는 그 폭이 너무너무 큼.
그래서 생각난게 남자의 본능에 관한 생각이야.
남자는 진짜 거짓말안치고 결혼 하는순간 그 남성 호르몬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었거든? 이게 왜 그러냐면 남성호르몬을 상징하는 것중에 불확실한것에 대한 도전의식같은게 있는데 결혼생활에는 안정성이 더 중요하니 그런게 낮아지는거야. 그거랑 뭔 상관이냐고? 이처럼 남성은 이성이라는 존재자체가 남성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을 좌우할정도로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내 생각에 애초에 비만율이 증가하기전부터 비만율은 하위권남자들이 담당하고 있었단말야? 근데 코로나가 겹치고 또 sns의 발달로 이래저래 여자를 만나기 힘들어지니 이전까지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체중을 조절하던 절대다수의 중산층들이 완전히 연애를 포기하면서 비만율이 미친듯이 높아진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 여자들한테 잘보이려고 체중감량 그나마 해왔는데 나 그냥 이제 연애 못할것같은데 왜 조절해야해? 하고 그냥 냅다 포기한거지. 내 주변사람들도 막 시내 술마시고 클럽댕기고 헌포가고 그럴땐 체중조절하던놈들이 코로나 되면서 집에만 있으니 그냥 포기하고 맨날 배달음식 먹어재끼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