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빠진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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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주말에 하루 쉴 수 있는 일을 했었는데 

이직하면서 쉬는 날 없이 경력 쌓는다고 아침 일찍 나가서 오후 7시쯤 끝나면서 

연락도 안되고 내일 크리스마스 어떻게 하자는 얘기도 없고..연락안되서 미안하다고만 해..

무슨 일 하는지 알려주면 뭐하느라 늦겠구나 할수 있는데

어떤 직종인지도 안알려줘

낮에는 나도 내일 하느라 연락못해도 저녁만 되면 너무 공허하고 서운해

[익인1]

무슨 일 하는지도 말을 안 해주는 사람이랑 어떻게 만나,,? 뭘 믿고

[글쓴이]

그렇게 강하게 말해야될까. 하던 일 그만 두고 아예 다른 일로 바꾸면서 진로에 대해서 고민 많이 하는 것 같길래 안 물어봤었는데 안물어보니깐 내가 답답하네

[익인1]

ㅇㅇ 솔직히 애인이 바빠서 못 만나고 연락도 안되는 거 이해할 수 있음
근데 연애에서 연락은 기본 예의잖아 그걸 못하게되는 거면 상대가 그 이유를 납득할 수 있게 설명을 해야지
회사에있을 때 연락이 안돼도 이해해야 하는 이유가 뭐야 그 사람이 회사에 있다는 걸 아니까 존중하는 거잖아
근데 뭐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어디까지 배려해줘? 너에대한 배려는 1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