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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타자마자 남자가 히터틀고나서

빨리 따뜻해져야할텐데...이렇게 혼잣말로 중얼거리고

계속 웃겨주려고 상황극같은거 하고

여자 좋아하는 취미관련해서 질문하고

어떤 노래 좋아한다니까 듣고 있던 노래끄고 바로 그 노래

틀고

운전 잘하는 모습 보여주려고 하면 남자가 여자한테 호감있는걸까?



 
   
익인1
그런듯
5일 전
글쓴이
어떤게 제일 플러팅하는 행동같아?
5일 전
익인2
ㅇㅇㅇㅇㅇㅇㅇㅇ
5일 전
글쓴이
윗댓봐주라
5일 전
익인2
여자 좋아하는 취미관련해서 질문하고

어떤 노래 좋아한다니까 듣고 있던 노래끄고 바로 그 노래

이부분!!! 다른 건 그냥 호의정도인데 여기는 구체적으로 그 사람으로 인해 반응한 행동이라서

5일 전
익인3
매우
5일 전
글쓴이
어떤 행동이 가장 그래보여?
5일 전
익인4
그냥 여자한테 잘 보이고 싶어하는 거 보면 호감인 거 같아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리고 별로 호감 없는 여자랑 단둘이 장거리를 갈 생각 안 함 남자는...그게 팩트임

근데 둘의 관계가 직장동료 관계고 출장이다? 그럼 그냥..직장동료의 호의임

5일 전
글쓴이
출장같은걸로 길게 어디 가야되면 저정도 행동들은 다 호의로 할 수 있다는거지? 웃겨주려고 하고 노래틀어주고 이런거
5일 전
익인4
응 호의로 가능하지, 어찌됐든 좋든 싫든, 둘이 장거리로 한 차를 타고 출장을 가야하는 상황이잖아

어차피 차 타고 가는 건 피곤하고 지치지만, 옆에 사람이랑 즐겁게 잘 다녀오면 덜 피곤할 수 있으니까

기왕 가는 거 즣겁게 잘 다녀오면 좋지..

그래서 저정도는 호의로 가능해

그래서 호감인지 알아보려면 뭔가 더 있어야 돼

5일 전
글쓴이
연애프로그램 보는지 물어보면서 얘기 주제를 연애쪽으로 끌고가는건?
5일 전
익인4
그거야 20-30대 청춘 남녀들끼리 만나서 무슨 얘길 하겠음..
직장이야 같은 직장 다니니까 할 말 없고, 연애 얘기하지 뭔 얘기함..조카 얘기할거임?..

5일 전
글쓴이
4에게
30대인데 그리고 일얘기위주로만 할 수도 있는거니까 다른 동료얘기나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굳이..다른 동료 얘길 해서 불필요한 붉그스럼? 만들지는 않을 껄..30대면 사회생활 좀 했을 건데..
그렇게 말하면 자기 손해일 거 뻔히보일텐데...

그런 거 말고 다른 썸씽 없어? 차라리 눈을 마주쳤는데..뭔가 묘하게 멜랑꼴랑 했다라고 하는 게 더 호감이 있어보일 거 같은데

5일 전
글쓴이
4에게
눈마주쳤을때 묘한게 어쩌면 더 주관적일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나만 그렇게 느낄수도 있으니깐

좋아하는 사람이랑도 연애얘기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지 않아? 안 좋아할때랑 어떻게 다르지?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응? 아냐 그 멜랑꼴랑한 게 만들어지려면 상대방도 그 눈빛이 묘하게 뭔가 있어야 하고 표정도 그렇고
단순히 눈 마주친 걸로 너 혼자만 멜랑꼴랑을 느끼기 어려워

일단 직장동료이고, 장거리 출장을 가는데 단 둘이 차 타고 간다?

내 기준 오만 얘기 다 가능해..어차피 시간은 같이 흘러보내야하니까 기왕이면 재밋게 얘기하면서 시간 빨리 흐려보내는 게 덜 피곤하고 좋지

그래서 장거리 출장을 같이 가는데에서 대화주제로는 호감여부를 알 수 없다고 생각함..차라리

휴게소를 들렀는데 센스 있게 뭘 챙겨주더라가...더

5일 전
글쓴이
4에게
눈을 잘 못 볼수도 있나? 질문을 많이 던지는걸로도 알 수 없는거지?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응? 운전해야하는데 눈을 어케..봐..둘 다 저승 갈 건 아니잖아..

질문 많이 던지는 건 위에서도 말했듯이 단 둘이 차 타고 장거리 출장 가야하는 시점에서

그냥 둘 다 장시간 같은 공간에서 있어야하니까 대화를 계속 하기 위해서 운전자 입장에서는 대화하면서 가야 졸음도 안 오고 시간도 금방금방 잘 가고, 덜 피로한 게 크기 때문에 계속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지

둘이 멀뚱멀뚱 앞만 보고 앉아서 갈 수는 없잖아...

그래서 그건 상황 여건상..호감으로 볼 수 없어..누구나 다 그래 장거리 출장 같이 가면 오만 얘기 다 하고 대화 많이 할 수 밖에 없어

5일 전
글쓴이
4에게
내가 궁금한건 호감있는 사람한테도 질문을 하거자나 어떻게 다른지가 궁금해 아예 똑같을수는 없다고 생각하거든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너가 뭘 궁금해하는 건지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내가 보기엔 장거리 단둘이 차 안 출장 상황에서는 그걸 알 수 없어..
왜냐하면 호감 여부를 떠나서 같이 장거리 출장 가면 그냥 할 얘기 없고 대화 없는 공백은 싫으니까 계속 질문하고 하다보면 이 얘기 저 얘기 아무 의미 없이 그냥 툭툭 뱉어서 질문하는 게 대부분이야 그 얘기가 연애든..뭐든..그 상황에서 큰 의미 부여하는 거 자체가 올바르지 않고

만약에 호감이 있으면 대화에서나 질문에서 그렇게 차이가 나는 게 아니라..너를 챙겨주는 거부터가 다르겠지

너가 말 안 했는데 차 타자마자 담요를 덮어주며 춥죠? 이거 덮으세요 라고 하면서 챙겨준다거나, 따뜻한 커피를 한 잔 손에 쥐어준다거나
뭔가 액션, 행동이 있어야 하지 대화 주제 가지고는 호감있고 없고 유무를 알 수는 없어~ 왜냐~ 차에 장거리 출장 같이 가는 경우에는 질문이나 대화 자체를 그냥 나오는데로 흐름에 맡기지 내가 얘한테 호감이 있으니까 이런 질문해야지 라고 생각하고하는 질문이 아니기 때문이야 대체로..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차라리 너랑 굳이 꼭 차를 같이 안 타고 가도 되는 출장인데 굳이 나서서 같이 가자고 한 거 라면 호감이라고 말해줄 수 있을 거 같네

5일 전
글쓴이
4에게
히터틀고 빨리 따뜻해져야할텐데 이러고 또 좀있다가 안덥냐 창문열어주거나 히터끄거나 에어컨을 틀거나 하겠다 이러기도 했어 아무말도 안했는데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그건 운전자로써 동승자에게 호의로 충분히 배려차원에서 해줄 수 잇는 거야..
나도 사람 태울 때 모두에게 그렇게 해..별 의미 없어 호의야 그 정도는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그리고 아무 말 없으면 더 눈치 보이지 운전자 입장에서는 너가 어떻게 느끼는지 1도 모르잖아..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른데..난 안 추운데 넌 추울 수 있는 거고..요즘 날씨가 추우니까 신경 쓸 수 밖에 없지
히터 오래 틀면 또 답답하고 더울 수 있으니까 묻게 되고..나도 항상 그렇게 물어봄 동승자 있으면..

5일 전
글쓴이
4에게
내 생각에는 ㅋㅋ담요덮어주는거나 이거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거든 어차피 챙겨주는거니까 ㅋㅋ둥이가 담요를 예로 얘기하길래 말해본거야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음, 아니야 담요는 필수요소가 아니거든..번외 요소지..
히터랑 에어컨은 어떻게 보면 필수적으로 있는 기능이니까..이거랑 담요랑 같은 선상에 놓을 순 없어

5일 전
글쓴이
4에게
담요가 차에 없다면 저렇게 물어보는게 최선이니까 ㅋㅋ 난 상황에 따라 같은 선상일수도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춥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막 담요를 덮어주는게 오히려 이상하기도 하고?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그래? 담요를 덮어주려면 미리 준비해야하고 차에 미리미리 계속 구비해놓고 관리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대체로 안 그런 사람이 더 많아
그런 사람은 보통 애인이 있기 때문에 구비해두고 있는 거지..그래서 그만큼 사전에 준비해서 챙겨줬다는 점에서 담요를 덮어주는 건 호감이지

요즘 날씨에 담요를 타자마자 막 덮어주지야 않겠지 당연히 애인도 아닌데

5일 전
글쓴이
4에게
갑자기 차에 타게 됐기 때문에 담요가 없다면 저런식으로라도 할수 있다고 생각햌ㅋ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번외로 챙겨주는 게 있었냐는 거야

에어컨, 히터는 그냥 차 탔을 때 운전자가 동승자한테 물어보는 기본적인 호의에 속하니까

5일 전
글쓴이
4에게
밖에나갔을때 핫팩을 주는건?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오 그건 좀 호감 +라고 볼 수 있겠네

핫팩은 번외에 속하니까

근데 평소에 그 사람이 핫팩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구비해둔다

그럼 호의가 될 수 있지, 그 사람 입장에서는 자기는 매번 추워서 핫팩을 구비해서 다니는데
그 가지고 있던 거 혼자 쓰기 미안하니까 준 걸 수도 있으니까..

근데 일단은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 생각하고 호감 +라고 봐야지..

5일 전
글쓴이
4에게
매번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긴햌ㅋ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그럼 호의에 가까워지는 거지..뭐 그정도는 그 사람한테서는..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호의 호감이 어려운 게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해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기준이

준 입장에서는 난 항상 구비해 다니던 핫팩을 그냥 추울 거 같아서 혼자 쓰기 미안하니까 하나 준건데

그걸 호감으로 보고 다가오면 곤란해지거든..

그래서 여자들도 너무 모두에게 다정한 사람을 싫어하잖아~

5일 전
글쓴이
4에게
맞아ㅠㅠ 어렵다 고마워 둥아 오래 답해줘서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그래서 붙는 요건이 그거야 '너'에게만 그렇게 하느냐

다른 사람 다 있는데 쓴이만 핫팩을 챙겨줫다 그럼 호감에 가깝지

근데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한테 다 핫팩을 받았다? 그럼..100% 호의지..

음, 출장지 도착해서 내려서 다른 사람도 만나서 추가되었는데 다른 사람은 안 챙기고 쓴이만 핫팩을 스리슬쩍 챙겨주더라

그럼 호감인ㄴ거지..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아니면 쓴아 너가 호감 있는 거면

그냥 상대도 호감이 없지 않을 것이다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플러팅하고 들이대봐..답답하게 혼자 짝사랑 시작하는 거보단 그렇게 들이대보고

아니면 말고 하면서 들이댔는데 상대가 반응이 별로고 딱히 반응이 없다 그럼 그 다음부터 만나면 그냥 무슨 일 없었다는 듯이 시치미 뚝 때고 평소처럼 대하면 돼

그게 짝사랑 시작해서 속앓이 하는 것보다 백배 낫다!

5일 전
글쓴이
4에게
이 사람을 진짜 모르겠는게 어떤 순간 순간 딱 한 명의 여자만 챙겨줄때가 되게 많아ㅋㅋ 누구 생일이면 위시리스트보고 자기 집에 있는 물건 겹쳐서 가져왔다거나 아까처럼 누구한명 내일 일 많이 해야한다고 핫팩을 주거나 저녁 못 먹은 여자있으면 자기 가방에 있는 반숙란 꺼내주고 과자먹고 싶다고 하면 어디가서 가져오고 이런식 이게 각각 다 다른여자한테 한 행동이야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그럼 그 사람은 친절하고 다정하고 남을 잘 챙기는 자신에 취해 사는 사람 같은데..그냥..

이성에게 호감 있어서 챙기는 게 아니라..그냥 주변 사람을 챙기는 게 디폴트 기본값인 거지..

5일 전
글쓴이
4에게
ㅋㅋㅋ그치 이런 사람을 누굴 진짜 좋아하면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더라고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집문서를 주지 않을까..나랑 결혼하자 하면서...내가 보기엔..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누가 봐도 호구인것 마냥 엄처어 퍼줄 거 같아..챙겨주고..

5일 전
글쓴이
4에게
근데 또 얘기 들어보면 계산적인 면이 아예 없는 사람이 아니어가지고 너무 신기해 예전에 너무 밝아보여서 사귀었다가 자기한테 정신적으로 너무 의지해서 헤어졌다고 하고 다른 사람이 자기만큼 일 열심히 안하면 또 속으로 싫어하고 그러더라고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왠지 그 사람 자기를 휘어잡을 수 있는 쌘 커리어 우먼 여자가 취향일 거 같네..

5일 전
글쓴이
4에게
아 그래? 왜? 이상형은 또 일도 열심히 했음 좋겠는데 가정적이였으면 좋겠대ㅋㅋ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자기에게 너무 의지해서 헤어졌다 > 자기처럼 본인 일에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을 싫어한다

그럼 결론은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자신을 많이 의지 하지 않는 여자 인 거잖아..

그럼 이제 자기를 휘어잡을 수 있는 썐 커리어 우먼이..취향인 거지..뭐

5일 전
글쓴이
4에게
가정적이기도 했음 좋겠대ㅋㅋ욕심 많아 근데 자기도 좀 그런 스타일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그 사람 결혼 빨리 못 할 거 같은데..
일을 자신처럼 본인 일에 열심히 이면서 타인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이
가정적이기는 힘들텐데..

욕심이 많긴 하네~ 말하는 게 ㅎㅎ

그런 사람 만나기 쉽지 않아 왠 줄 알아?

가정적이여서 집 밖으로 안 나가거든..

5일 전
글쓴이
4에게
웅 그래서 한달에 2번씩 소개팅하면서 아직도 결혼 못했엌ㅋ 결혼은 하고 싶대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거기에 외모는 본인 취향에 또 어느정도 맞아야 결혼할 거 아녀..

이야...내가 보기엔 한 달에 4번해도 결혼 못 해..

저 중 두 개 정도를 포기해야 결혼 할 듯

5일 전
글쓴이
4에게
맞아 키도 자기보다 크면 여자로 안느껴지고 대화가 재미없다 사진이랑 실물이 다르다 등등 이런 이유로 다 애프터까지만 하고 안 사귀었어 ㅋㅋ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너무 따지는 게 많은 거 같은데...앞으로 한 3년은 계속 그렇게 현실을 깨달아봐야..
3년 뒤에 아~ 이런 여자는 이 세상에 없구나..타협해야겠다 뭘 타협할까 하다가 4년 뒤쯤 결혼하지 싶다..그정도면

5일 전
글쓴이
4에게
ㅋㅋㅋㅋㅋㅋㅋ내 생각도 그래 둥이가 잘아네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근데 30대 남자나 여자나 다 거쳐가는 거 같아 형 누나들 보면~ 이 과정 자체를..

보통 일찍 결혼하는 커플 말고는 그렇더라고~

5일 전
글쓴이
4에게
맞아ㅋㅋㅜ 저 사람은 과연 어떤 여자랑 결혼할지 궁금하다

5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그래 혹시 모르잖아 쓴이랑 결혼할지도~
사람 일은 진짜 모르는 거더라고

5일 전
글쓴이
4에게
ㅋㅋㅋㅋ눈이 너무 높아서 나는 아닐듯ㅋㅋ 고마워 둥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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