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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1l
엄마가 뭐에 꽂히면 꼭 사야되는 스타일이거든 그래서 생각없이 질러놓고 자기는 시간이 안된다 뭐 땜에 못간다 하면서 항상 나 시킨단말이야 결제는 해놨으니까 가져오기만 하면 된다든지 몇시에 꼭 가라 이런다든지..
근데 이번엔 내가 가기싫다는 표현을 완곡히 해서 그런지 몇번 고집피우다가 자기가 퇴근하고 가지러 가기로 했다 이러면서 궁시렁거리는데 마음 불편해 죽겠음.. 심부름센터처럼 부려먹는거 빡치는데 마음 한켠으론 그냥 내가 가는게 욕 안들을거 같고 그래.. 그거 7kg이나 된다던데 장소도 집이랑 가까운곳도 아니고.. 막막한데.. 걍 엄마가 퇴근하고 가져오게 냅둘까..


 
익인1
아니 가끔이면 가는데 저렇게 맡겨놓은듯이 하면 이제 절대 안가 5번 갔던거 1번 갈거임
20일 전
글쓴이
매일같이 시키진 않는데 한번 꽂히면 온갖 이유를 다 대면서 나한테 가라고 하거든 예를 들면 너 이때 하는것도 없는데 갔다와라, 내가 시간 안되니까 당연히 니가 가야지 이런식으로.. 내가 자포자기하고 갈때까지 끈질기게 굴거든ㅠㅠㅋㅋㅋㅋㅋ 그게 진절머리나서 이번엔 딱 잘라서 말한건데 그냥 하겠다는대로 냅둬도 되겠지..?
20일 전
익인1
응 가지마 그리고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좋게 말하면 산책겸 갔다올 생각이라도 들지 하는것도 없는데 당연히 니가 가야지 이러면 그 근처 갈일이 있다해도 가기 싫어지는게 사람 마음~
20일 전
글쓴이
내가 너무 패륜인가 죄책감 들었는데 익인이 덕분에 마음 다잡았다ㅠㅠㅠㅠㅠ 고마워🥹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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