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 생일이 우리집 제사랑 겹친단 말야 그래서 매년 생일파티를 잘 못 함
원래는 엄마가 전날 고향 내려가서 제사 준비를 하는데 그 날은 어쩐일이었는지 당일 오후에 내려가게 됐음
엄마 생파 못하는게 너무 마음아팠던 나랑 동생은 큰 맘먹고 학생한테는 너무 비쌌던, 그치만 당시에 너무 핫했던 스초생을 큰맘먹고 구매해서 엄마 생일축하를 해주기로 함
엄마는 어휴 바쁜데 굳이 ㅠㅜ 이러면서 촛불을 부셨고
엄마가 출발해야하는 시간 10분전, 케이크를 커팅해서 딱 한입 먹었는데...
아....진심...개 맛없는거임...진짜 걍 무슨 스펀지를 씹는거임...............그 싸해진 분위기............잊을 수 없음 평생 생각날거야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