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한 행동은 미워해도 사람은 싫어하면 안 되는데
올해 초에 옆자리 직원이 혼잣말을 진심 개 많이 해서 노이로제 걸릴 지경으로 스트레스 받았더니
이제 그 사람 자체가 너무 밉고 싫음... 하는 짓이 다 밉상이야 ㅠ
혼잣말 아직도 종종 하고, 물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캬' 이럼... 그리고 사무실에서 말할 때 중요한 것도 아닌데 손 번쩍 들고 말함... 발표하냐고... 그리고 넘 눈치가 없어...ㅠㅠ
앞으로 몇 년 더 같이 일해야 하는데 걍 그 사람 자체를 싫어해서 계속 스트레스 받아하는 나 스스로에게도 짜증남... 하...
너희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래... 그냥 그 사람이 나쁘지 않다고 스스로를 세뇌해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