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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한 행동은 미워해도 사람은 싫어하면 안 되는데

올해 초에 옆자리 직원이 혼잣말을 진심 개 많이 해서 노이로제 걸릴 지경으로 스트레스 받았더니

이제 그 사람 자체가 너무 밉고 싫음... 하는 짓이 다 밉상이야 ㅠ


혼잣말 아직도 종종 하고, 물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캬' 이럼... 그리고 사무실에서 말할 때 중요한 것도 아닌데 손 번쩍 들고 말함... 발표하냐고... 그리고 넘 눈치가 없어...ㅠㅠ

앞으로 몇 년 더 같이 일해야 하는데 걍 그 사람 자체를 싫어해서 계속 스트레스 받아하는 나 스스로에게도 짜증남... 하...


너희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래... 그냥 그 사람이 나쁘지 않다고 스스로를 세뇌해야 하는 걸까



 
익인1
사람자체를싫어해도돼
3일 전
글쓴이
사실 내가 옆자리여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 하는 거지 다른 동료들한테는 그렇게까지 평판이 나쁘지 않거든...ㅋㅋㅋ 그래서 걍 나혼자 속 터지는 중이라 스트레스야 ㅠㅠ
3일 전
익인2
왜 안됨 니가 그 사람을어떻게 하는 것도 아닌데 충분히 싫어해도 됨
3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맞네... 그냥 최대한 안 마주치는 게 답일까 말 안 섞고
3일 전
익인3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네!
최대한 안 마주치도록 해ㅋㅋㅋ
퇴사하면 안 볼 사이라 생각하고

3일 전
글쓴이
그냥 사적인 대화는 일절 안 하고 있어 ㅋㅋㅋㅋ ㅠㅠ 진짜 사무실 옮기고 싶
3일 전
익인3
앜ㅋㅋㅋㅋ 쓴이가 왜 옮겨ㅋㅋㅋㅋ 앞으로 눈치껏 말 안 건대!
3일 전
글쓴이
진짜 눈치껏 말 걸지 않기...^^
3일 전
익인3
응ㅋㅋㅋ 회사는 일하는 곳!
가르쳐줘서 고마워 쓴아
햅삐 크리스마스 보내 🎄 🎅

3일 전
익인4
헐 근데 딱히 저 사람이 크게 잘못한거 같진 않은데 쓰니랑 안맞나보다
3일 전
글쓴이
맞아 사실 그래서 계속 고민이었고 나 자신에게도 스트레스 받았던 거야... 내가 좀 예민한 것두 있음...
3일 전
익인5
그럴 수 있음.. 나도 그런 적 있어서 너무 괴로웠던 적이 있어. 근데 생각을 해보면 살면서 사람 싫어할 일이 진짜 없지만 드물게 있잖아. 쓰니한테 그게 저 사람이라고 생각함. 쓰니가 아무나 막 다 싫어 하는 건 아니었을테니 ㅋㅋㅋㅋㅋ 저 사람이 그냥 거슬리고 안 맞는게 맞는 거야
3일 전
글쓴이
나도 다른 동료들하고는 다 잘 지내는데... 저 동료 스타일이 유독 나랑 안 맞는 것 같아 ㅋㅋ ㅠㅠㅠ 나도 올해초에 입사해서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옆자리에서 자꾸 부산스럽게 굴어서 그랬나...? 암튼 좀 미운털이 박힌 듯... 공감해줘서 고마워 ㅎㅎ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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