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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티비 볼 때나 내 친구들이나 오빠 친구들 사진 볼 때


습관적으로 외모 평가를 엄청해서 듣기가 싫거든


예를 들어서 연예인이 티비에 나오면 쟤는 얼굴이 왜저렇게 됐대?...


성형을 너무 해서 얼굴이 이상해졌다, 쟤는 살이 더 쪘네, 너무 말라서 보기싫다 등 이런 얘기를 하고


내 친구들 사진 보면 우리 딸이 제일 이쁘긴하네 ㅎㅎ 얘는 왤케 살이 쪗다니 등등 또 외모평가하고


오빠 친구들 사진도 보면 어머 얘는 왜이렇게 생겼대? 되게 얍삽하게 생겼다 ㅋㅋㅋ 이러고


하도 이러길래 간간히 뭘 그렇게 외모평가를 하냐고 말했긴한데 이번에는 진짜 듣기 싫어서


뭘 그렇게 맨날 외모평가를 하냐고 듣기싫다고 적당히 하라했더니 되려 화를 내네


말하는 건 자기 맘이라면서 너가 듣기싫은게 뭔 상관이냬 ㅋㅋㅋ


너 할 거나 잘하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진짜 우리 엄마이긴 하지만 정떨어져...


이거 그냥 내가 부모님한테 주제넘은 말 한거야..? 매번 적반하장으로 나오니까


이젠 좀 헷갈려



 
익인1
갑자기 그렇게 버럭하면 누구나 방어적으로 나와
19시간 전
글쓴이
이번에 갑자기 그런 것도 아니구 전에도 간간히 티비 볼 때도 저러길래 웃으면서 아니 그냥 봐 ㅋㅌㅋ 뭘 그렇게 자꾸 평가를 한담 이런식으로 장난스럽게 얘기했었어 나도 이제는 진짜 듣기싫어서 화낸거고..
19시간 전
익인2
아 저런 행동 진짜 싫어..
집에서 저러시면 최대한 안 들으려고 해도 밖에서까지 그렇게 하신다?? 솔직히 같이 다니기 창피함

19시간 전
익인3
주제넘은 거 아닌데.. 아무렇지 않게ㅜ얼평하는 거 부모님이라도 너무 싫음 나였어도 정색하거 말함
19시간 전
익인4
그건 적당히 스루해야함 그 나이대 사람들 특이라 걍 서로 이해못함
19시간 전
글쓴이
아 그런가,, 한평생 그렇게 살아오셨는데 내가 고치라고 하면 이해 안되실 것 같기도하고
19시간 전
익인5
그나이대 부모님은 약간 그러시는 경향이 있으신듯 울 아빠도 한때 길가는 사람들 보고 뚱뚱하면 굴러다니겠다면서 얼평해서 내가 엄청 화내면서 뭐라해서 이제 안하심 엄마두 티비 보고 연예인 얼평하는 거 좀 자제하구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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