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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26l
본가에서 출퇴근하고 있고 생활비를 정기적으로 내는건 없고 장 보면 몇번 사는 정도...?
엄마랑 여동생 여행가는데
여행비가 비싸니 100만원만 보태주면 
일본을 갈지 아니묜 다른 여행지를 갈지
고민한다고 함
(환율도 오르고 물가도 비싸서)

이게 내가 먼저 보태준다고 하는거랑은 느낌이
달라서 저렇게 말하는게 기분이 마냥 좋진
않는데 너네같으면 보태줘?
참고로 월급 230정도 됨

+여동생은 아무말안했고 나쁜 감정없어
그냥 여행동행인이고 난 가지않는다는
의미에서 적은거야

+ 백만원이 못 보태줄정도의
금액은 아니야
아닌데 아무래도 체감상 훅 빠지는 기분이라서 좀 그럼 ㅋㅋㅋㅋㅋㅋ


 
   
익인1
....?
어제
익인1
엄마는 그렇다 치더라도 여동생은 지가 왜낌..?
어제
글쓴이
여동생은 그런말 일절안해 동생한테는 ㅁ ㅓ라하지말기~
어제
익인2
가족이니깐... ~
어제
글쓴이
저 정도는 못 보태줄 정도는 아니지
엄마가 약간 내돈인데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니 기분 나빠서 이게 맞는건가하는 의미에서 물어봤어 ㅎ

어제
익인3
스니는 왜 안가??
어제
익인3
나도 본가+월급같음+동생도잇음 이라 생각해보는데 100은 넘 큰드읏 ㅜㅜ
어제
글쓴이
글치... 뭐 돈은 모으면 되긴하는데...
어제
글쓴이
난 출근하니
못가지
ㅜㅜㅋㅋㅋㅋ 동생은 우리가 여행 너무 안가봐소 보내고 싶어서 가라고 여행 계획잡는중

어제
익인4
가족이 여행가는데 내가 돈을 보태줄수있는데 보태주면 갈지말지 고민한다는말이 약간 이상?해..
어제
글쓴이
둘이서만
여행 가는데 일본말고 다른곳 가려니 환율도 오르고 물가도 좀 비싸서 일본갈지 일본말고 다른곳 갈지 고민한더는
소리였오 내가 너무 축약했다😅

어제
익인4
아아! 그러면 난 보태줄듯ㅜㅜ
어제
익인5
ㅎㅎ 나라면 걍 보태드림
어차피 매달 일정한 생활비도 안내니까.

어제
글쓴이
엄마가 뭔가 100주는거를 너무 쉽다는듯이 말해서 내가 기분이 안좋게 말하는것처럼 느껴졌나보다 ㅜㅋ
아빠가 살아오면서 성인 됐을때도 생휴ㅏㄹ비 안벌어서 엄마돈이랑 내 알바비를 생활비로 보태던게 좀 쌓여서 기분이 나빴나보다

어제
익인5
한번 드리고 또 쉽게 말하면 앓는 소리도 좀 하고 그려.
어머님이 사회생활 안해보셨으면 진짜 돈 가치를 잘 몰라서 그러는 걸수도 있고.
이렇게 말하는 나도 좋은 딸은 아니었는데.
나중엔 주고 싶어도, 보태주고 싶어도 못하는 때가 올때 정말 정말 생각 많이 날거야..
그렇다고 열과 성의를 다 하란 말은 아니고,
그냥 할 수 있는것만큼만 해.

어제
글쓴이
엄마 일해봤어ㅎㅎ...
지금도 프리랜서처럼 일하구 있어
아빠가 돈 못벌고 제대로 가족도 안챙기니
나한테
의지해샤 하는 말일수도 있겠다....

어제
익인6
나는 근데 줄듯 동생한테 계획 잘세워서 놀고 오라고...
어제
익인7
나라면 기분 나쁘긴했지만 또 동생 여행보내주고싶은 마음은 있으니까 이왕 갈꺼 돈 걱정하지말라고 보태줄거같긴해 대신 100만원 줘도 쓰니 한달 사는데 문제 없어야함.. 무리해서 주는건 ㄴㄴ..
어제
글쓴이
사실 엄마도 여행못가봤지만 동생이
너무 안가봐서 보내주고 싶은 마음이 커
동생이 항상 미안해서 돈 달라는 소리
안하는 착한 동생이거든

어제
익인8
일단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주긴 할 듯 생활비도 안 내고 사는데 이렇게라도 내면 몇 달은 입 안 대겠지... 대신 생색 엄청 낼 거임
어제
익인8
저런 소리가 싫으면 독립해야 한다고 봄...... 금전적인 도움을 단 한 푼도 받지 않아야 기분 나쁨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
어제
글쓴이
근데 알바할때 엄마랑 내
알바비로 여행가고 해서 난 잘해왔다고 생각하는데 하..
아빠가 살아오면서 금전적으로둔 뭐든 도움이
안되니
나한테 의지해서 그러나보다ㅜㅋㅋㅋ
익 말도 맞긴맞아

어제
익인9
댓글 보니까 나라면 안 줌 당연하게 달라 하는 느낌
어제
익인10
내가 왜 보태?
어제
익인11
......갈지 고민한다는 말은 뭐지... 난 안보탬. 100만원이면 거의 월급 반을 드리는건데...
어제
익인11
아 동생이 착한 동생이구나... 아.... 그러면... 아 동생... 아... 그러면 하... 뉘앙스가 기분 나쁘지만 동생보고 드릴수도...
어제
글쓴이
앜ㅋㅋㅋㅋㅋㅋ 아니 반응 왜케 귀여운걐ㅋㅋㅋㅋㅋ 백스텝하지마 익11
ㅋㅋㅋㅋ🩵

어제
익인12
쓰니 댓글까지 보고 생각해 보니, 나라면 결론적으로 주긴 할 텐데 여행비 보태주는 대신 내 기념품 좋은 거 사다 달라고 생색 엄청 낼 거 같아
근데 줄 때 주더라도 당연하게 여기는 건 많이 언짢을듯

어제
익인13
동생은 혹시 일을 안해?
어제
글쓴이
아직 학생이야! 워낙에 집순이고 친구들이랑도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봤어
어제
익인13
대학생인거야?
어제
글쓴이
엉엉 근데 시기상 지금 아니면 못갈것같아서 가자고
하는 상황이야

어제
익인13
그러면 무리해서 100 하지말고 할수있는 선에서 만해 괜히 서로 기분상할수있으니까
어제
익인14
안보태주고 걍 일본 가라고함
어제
익인15
나도 동생 생각해서 다녀오라고 주긴 할텐데 엄마한테 한 마디 하긴 할듯.. 맡겨둔듯이 말하는 것 같아서 서운하니 앞으로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제
익인16
22222
어제
익인22
33333
어제
글쓴이
응응 말해볼게 이번엔 받아들여주길
자식돈은 개인돈으로 보는데
가끔 저럴때 말하면 가족이니까
해줄수 있지라고 말할때가 있어서 날 화나게ㅡ만들거든 ㅎ

어제
익인18
나라면 보태줄듯 나는 엄마아빠한테 쓰는돈은 안아까워서 미리줬을거같아
어제
익인19
나라면 그냥 돈 보내줬을듯
어제
익인20
백만원이 부담되는 수준의 환경이면 안 드릴 것 같아. 같은 백만원도 환경에 따라 체감이 다르니까. 그래도 여행 재밌게 다녀오시라고 백만원은 부담스럽고 용돈 수준으로 30만원은 드릴 수 있다고 하는 건 어때? 효도도 엄마 건강할때 하는 게 더 좋긴 하잖아 ㅎㅎ..
어제
글쓴이
웅 맞다.. 건강할때 하는게 중요하고 좋은것같아 조언 고마옹
어제
익인21
휴 내 두 달치 월세군... 한번쯤은 내줄 거 같음
어제
익인23
기분 나쁜 거랑 별개로 쓰니 되게 착한 언니,오빠인 것 같다
뭔가 바르고 의젓하넹

어제
글쓴이
엇 그렇게 봐주다니 고마웡 ㅠㅠㅠㅠ🩵🤍
갬동 먹었다
익이니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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