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연하 애인을 만났는데 보기에는 그렇게 안생겼고 엄청 I성향인데 생각보다 모임같은데 거리낌이 없더라구
근데 골프에 중독된 애였어. 나한테 오래전부터 대학 골프동아리 했다 거짓말치고 사귀면서도 활동하고 있었는데
사실 사귀기 한달전부터 당근모임에서 거의 띠동갑차이 나는 사람들과 골프모임을 했었고 나 사귀고 나서도 동아리에서 스크린간다, 필드간다 거짓말치고
당근모임에서 활동 했었더라고, 잔다고 거짓말치고 술자리도 가고. 동아리는 나 사귈때쯤 가입했고 어차피 1달정도만 하고 당근은 그만나가고 또래들 하는 동아리로 옮길라 했어서
친한사람들도 아니고 굳이 애인 있다고 말하기 좀 그래서 당근모임할때 애인있다고 말은 못했대.
사귀고 동아리라고 거짓말/ 또는 친구만난다 등 거짓말 치고 당근 나간게 5번 정도인데..
사실 바람은 아니고 그냥 어린나이에 다른 오빠들이 자기 칭찬해주고 띄워주는게 기분좋았다라고 솔직히 말하고 용서구하긴 했는데, 누굴 따로 둘이 만난적도 없고..
앞으로는 다 핸드폰도 오픈하고 진짜 다 말해주겠다, 회피형 성향이 너무 쎄서 싸울만한 상황이 생기면 거짓말 치는 습관이 있던것 같은데 진짜 변하겠다 약속했는데
앞으로 신뢰를 쌓을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