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담고 있는데; 보통은 그러면 다른 손님 짐 다 챙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쓰잖아 내가 물건을 세월아 네월아 담는 것도 아니었는데 (계신하는 곳이 좁아서 걔네가 밀지는 않았는데 다했으면 좀 비켜라 이런 느낌이었어)
나는 얘네들이 너무 개념도 예의도 없는 거 같아서
얘들아 나 지금 물건 담고 있잖아 카드도 안 뺐는데 니들이 쓰면 어떡해? 성격이 왜이렇게 급해; 하면서 뭐라했거든? 좀 짜증 팍팍 내면서 말했어
근데 집 가는 길에 생각해보니까 할아버지나 아저씨였으면 내가 그랬을까? 싶으면서 현타가 오는 거야
내가 너무 예민했나 싶고 좀 익들이 보기에는 어때..?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