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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근방에서 '혼자 온 여성' 노리는 것 같음. 평범하게 생긴 여자분이 키링 예쁘네요, 옷 예뻐요 어디 거예요? 이러면서 말 걸어

정말 다른 사이비 멘트 하나도 안하고 스몰토크만 함 거의 30분 넘게? 그러다가 마지막에 번호 교환하고 가는데 이후에 카페에서 보자고 하면서 사이비 전파하는 방식임... 내가 친구 잠실역에서 기다리다가 이 사람한테 붙잡혔는데 처음에는 그냥 완전 사교성 좋은 또래인 줄 알고 신나서 얘기했는데 말하면 말할수록 좀 갸우뚱해서 (옷 정보 물어봤으면서 패션에 전혀 관심 없어 보임) 혹시 몰라서 내가 인터넷 검색해봤거든 정확하게 잠실역에 똑같은 방법으로 잡힌 사람들 얘기 있더라... 와 요즘은 사이비 수법이 이렇게 교묘하구나 싶어서 소름끼치더라... 다들 조심하고 함부로 번호 주지 마 난 딱 이상할 때 쯤에 친구 와서 번호 안주고 흐지부지 넘어갔는데.. 암튼 조심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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