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6살이구 직장인이양
본가는 지방이라 자취 중
사촌 언니가 나보고 철이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해서..ㅠ(사촌은 곧 40살이양)
서울에서 자취하는데 이번에 자취방을 새롭게 구했거든? 투룸이야
보증금이 4천 정도인데 4천만원있긴해 근데 보증금을 내려면 적금을 깨야한단 말이야
구래서 부모님이 적금 깨지 말고 그냥 보증금 내주시기로 했어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월세는 내가 내 보증금도 내 돈이야(오백만원 정도 )
보증금 500은 대학생때 용돈 남은걸로 조금씩 모은 거양,
아직 전기세, 도시가스, 보험, 휴대폰요금 정도는 부모님이 내주시고 부모님한테 용돈 달라는 말은 따로 안하는데 그냥 용돈 하라고 매달 50-60 정도 보내주셔
부모님이랑 전화 매일 하는데 가끔 병원 다녀왔다하면 5-10만원 정도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주시고 계절 바뀌면 계절 바뀌는데 옷 사입으라고 10-20 정도 주셔
나도 부모님 생신 때 안마의자, 로봇청소기, 세탁기( 500만원 짜리) 선물 해드렸었슴
나는 명품 안 좋아하고 해외여행은 일년에 1번?( 이건 주로 가족여행임,, 가족이랑 따로 해외여행간건 2번뿐)
이번달에 내가 쌍커풀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원래는 고3 수능 끝나고 하려고 했다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중환자실 입원하는 바람에 병원 예약만 해두고 못했었거든
엄마가 고등학교 졸업선물로 해주려 했었는데 못해줬었다구 늦었지만 선물로 해준다고 병원 예약하라 하셔서 예약했어
내 돈으로 해도 된다 했는데 엄마가 그냥 내 돈은 쓰지말고 모으라고 하셔서 엄마 돈으로 하기로 했거든
여동생, 남동생 1명씩 있는데 여동생이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해서 여동생은 에어팟 맥스랑 디올 지갑 선물 받았슴
나는 내가 철 없다는 생각을 별로 한적 없엉
사촌언니가 이번에 쌍수 한다는 소식듣고 "ㅇㅇ이 이번에 쌍수한다며~ 견적 얼마 나왔어?, 또 숙모돈으로 하는거지? 너도 이제 사회생활 하는거면 너 돈으로 좀 해라 철이 너무 없다 숙모랑 삼촌이 힘드시겠다" 이러는겨
익들이 봣을땐 내가 철이 없는 거 같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