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많이 안하는 커플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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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데 불안하지않아??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지 안하는지..

[익인1]

우리커플도 그래! 표현은 없는데 이년동안 변함없이 서로 배려해주고 챙겨주고 그러니까 딱히 불안하지 않은 것 같아 거기다가 다른지역 사는데도 일주일에 두번은 어떻게든 보거든 그래서 그런지 딱히 불안한 생각은 안들어 우리커플은 심지어 사랑해란 말도 안해ㅋㅋㅋ근데 젤 큰건 결혼 확신이 서니까 표현을 안해도 딱히 불안한 게 없었어 다들 안좋아하는 사람이랑은 결혼 안할거니까

[글쓴이]

음..그럼 둥이는 남친?여친? 이년동안 처음부터지금까지 변함이 진짜로 없어?? 표현이 없는데 결혼확신이 들게 된 계기가 있어,,??진짜로 궁금해성!!

[익인1]

웅 변함없이 잔잔해서 내가 봐도 신기해 나도 연애초엔 왜 저렇게 잔잔하지 날 덜 좋아하나 싶었는데 그게 쭉 이어지니까 한결같다는 생각도 들고 오히려 좋더라
확신이 든 계기는 내가 올해 많이 아팠거든 큰 수술도 했고 평생 관리가 필요해 사실 그래서 결혼까지 못갈줄 알았어 근데 도 병원 같이간다고 타지역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오고 병문안도 오는 모습보고 날 정말 사랑한다고 생각했어 우리부모님도 잘챙겨주기도 하고 내 애인은 말만 안한다 뿐이지 챙겨주는 태도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

[익인2]

난 둘다 안하기보단 내가 넘 월등히 표현 잘하고 상대는 내가 하는거에 10/1 이라고 느끼는데 진심 가끔 불안하고 확신 안들고 나만 좋아하는거 같아서 열박음. 잘해달라고 말도 했는데 사람 성향
쉽게 안바뀌고 이런애랑 결혼까지 바라봐도 될련지 혼자 의심의 의심 가득 하는중 2년째^^,,, 지팔지꼰은 내가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