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행기였는데 기내도 엄청 어둡자나
근데 거의 다와갈때쯤 창문 살짝 올려봤더니 밖이 너무 밝고 막 창문에 얼음도 껴있고 그래서 진짜 눈부신데도 멍하니 쳐다봤다..? 막 눈부신줄도 몰랐음 밖에 멍하니 보고있어서
그러다가 다시 창문올리고 고개 돌렸는데 앞이 안보이는거야 진심 비행기 안이 연기로 가득 찬 느낌이었음
그래서 엄마한테 뭐야 왜 연기나..? 이랐는데 엄마가 먼소리냐는거
안경끼고 있어서 안경에 김꼈나? 하고 안경벗었는데도 진짜 계속 뿌우우얗게 비행기 연기 가득찬것처럼 보여서 눈비비고 별짓 다하다가 겨우 돌아옴 ㅠㅠㅠ 진짜 식겁...
예전에 눈밭에서 놀다가 실명됐다는거 본적있는데.. 진심 이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