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 친구들 중에 여미새 있는 거 같아서 헤어짐 고려 하는 건 오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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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은 직장 때문에 나 사는 지역에서 자취중이라

그 친구들을 자주 만나지는 못 해

상황상 자주 보지 못 하는 것도 있지만

그 친구들을 굳이 보려고 시간을 내는 것도 아니고

쉬는 날은 거의 나만 만나려고 해서

주변에 여미새 친구가 있다는 걸 몰랐어

근데 그 친구가 본인이 논 얘기를 애인한테 하면

막 여자 끼고 놀고 헌팅 하고 그런 얘기뿐인 거야

굳이 언급한다 이것보다는 그냥

있었던 일을 말하는데 그게 죄다 여자가 껴있어

우연히 연락 온 거 보고 만약 애인이랑

그 친구랑 만나는 자리에 어떻게 놀지 걱정되고

내 애인이 커플이라고 해서

그 친구가 그냥 오늘은 우리끼리

건전히 남자들끼리만 놀자고 할 거란 보장도 없잖아..

사서 걱정하는 거 같다가도

이런 사람은 처음 봐서 내 기준 너무 여미새 같은데

헤어짐 고려까지는 내가 너무 오바하는 건가..

끼리끼리라는 말이 자꾸 떠올라서

애인도 그런 류니까 이 친구랑 잘 지내는 건가 싶은데

그냥 만나질 않고 연락만 하고 지내니까 

마찰 생길 일이 없어서 그냥저냥 관계가 유지되는 건가?

[익인1]

아직 애인이 다른 여자 문제로 실망하게 하거나 한 적 없으면 좀 성급한 생각인 듯

[익인2]

끼리끼리는 과학임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저 친구들이 지들 여친 앞에선 자기 헌팅 많이 한다 좋아한다 이러겠냐

[익인3]

그런애들은
백퍼 니 여친한테 구라까고 걍 헌팅하자고 이야기할걸

[글쓴이]

그니까 내가 헤어짐 고려하는 이유가 이거야..

[익인4]

끼리끼리긴함 근데 좀 더 지켜볼거같음

[익인5]

난 저런 끼리끼리는 다르다고 생각함 나도 주변에 저런 애들 있긴 있는데 걍 웃겨서 옆에 둠 저렇게 놀땐 거절하고

[글쓴이]

거절하면 그럼 그냥 우리들끼리 놀자 이러고 말아??

[익인5]

걔? 내가 싫어하는거 알아서 말 안 꺼내긴 하는데 헌팅하고 삘 맞는 애들끼리 따로 딴데 술집 가고 난 그전에 시마이 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