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부담스러운 성격인거 맞아?

우리 아빠가

예를들면 

동네에 내 친구 아버지가 하시는 식당이 있다고 아빠한테 말했는데 동네 동호회 사람들이랑 거기 가서 회식하겠다고 함

나 알바할때 가끔 밖에서 몰래 슬쩍 보고감. 아빠딴에선 딸내미 잘하고있나~ 겠지만 난 왠지 싫음

알면서 꼭 되물어봄. 얼만큼 좋았어?? 왜 뭘 하게되었어? 이런식으로 대충 짐작가능한걸 꼭 내 입밖으로 꺼내게 함

항상 아빠랑 대화하면 뭔가 부담..마냥 편하지않은.. 한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내가 예민한건가? 다들 저거 보면 어떤느낌 들어?

[익인1]

동호회는 ㄱㅊ은데 2번이 ㅂㄹ다

[익인2]

난... 좋은데....ㅠㅠㅠ 근데 이건 몬가 단편적으로 볼게 아니라 평소 사이가 중요한듯 난 아빠랑 친한편이라....ㅠ 아버님은 쓰니가 이쁘고 사랑하니까 그러시는거니까 넘 나쁘게만은 생각하지말자~

[익인3]

음 약간 내가 사춘기이거나 나이가 어렸다면 부담스럽고 싫을 거 같은데 나이 들고보니까 다 관심 표현이라 생각해서 감사하게 생각하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