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까지도 약을 먹었어
죽을 날까지 정해놓고 그렇게 그냥 어떻게 살아왔고
지금은 괜찮아
엄마는 잘 모르고 이건
동생이 몇달전부터 정말 누가봐도 이상햇는데
두달동안 거의 연락도 안받다가 어제엄마가 갓는데
자기가 저번달에 병원도 갓엇고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햇대
난 솔직히 겪어봤으니까
그 충동이 얼마나쎈건지 알고
걔는 나보다 더 심한거같은데
솔직히 약을 먹는다해도 난 당시에만 그냥 멍한거말곤 결국엔본인이 괜찬아져야되는데
난 아빠도 10년도 전에 갑자기 병으로 돌아가겨서
진짜 난 이 상황을 못버티겠어
너무 힘들어 그냥 엄마는 우리가 할수잇는건 평소처럼 대하는거다 엄마도 울면서 그러며는데
아 진짜 난 그냐우갑자기 그럴가봐 그게 너무무섭고
그냥 우리가족 인생은 왜이렇게 힘들까
다른사람도 물론 숨기고 살긴하겟지만
ㄴ그래도 적어도 내주변엔 없는거같은데
왜 평범하지못할까
그냥 난 갑자기 걔가 어떻게 홧김에 그럴까봐
너무 무서워 진짜 나 어떡해야되지
내가 할건 당연히 뭐 해결할순없겟지만
진짜 난 어떻게 해야하지
그냥 우는거밖에 못하나? 싶고
그냥 난 지금 우울해서 그런게어니라
너무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차라리 내가 지금 당장 먼저 죽고싶을정도야
ㅈ낮너무 힘들다 정말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