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다이어트 개빡쎄게 해서 성공했거든? 근데 전에도 자기 사랑하고 외모로 우울해하는 친구들한테는 자존감도 높여주는 애였는데 살빼고 확 달라졌어.
자기 다이어트 전 사진 보면서 돼지같다. 이땐 왜살았는지 모르겠다는 둥 남이 들어도 찌푸릴만한 소릴 하는데 어느순간 남한테도 약간 그러는거야. 진짜 사람이 확 바뀌니까 당황스러울 정도..
같이 다니는 친구들 있어서 애매하긴 한데 다들 조금씩 불편해해서 아마 조만간 인연 쫑날 것 같긴 한데 이전에 진짜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어서 마음이 좀 싱숭생숭해..진짜 사람이 이렇게 달라지기도 하나..? 싸운게 아니라 화나는것도 아니고 걍 마음이 좀 안좋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