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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붙잡을 땐 그건 안 된다고 그렇게 되면 우리 둘 다 힘들어질 거라고 이성적으로 딱 잘라서 단호하게 말하고 밀어내더니 갑자기 2주 뒤에 크리스마스 되니까 아랫도리가 허전한지 갑자기 내가 붙잡으면서 친구로라도 지내자했을 때 자긴 못 참을 거 같아서 밀어낸 건데 솔직하게 나랑 하고 싶다고 연락 옴..ㅋㅋ 미친거 아냐? 여태까지의 좋았던 추억들 마저 다 더럽혀진 기분이라 너무 슬프고 우울해.. 여태 함께했던 시간들은 대체 뭐였을까


 
익인1
걍 원래 그런 사람인것 급하니 본성 나온거지
어제
글쓴이
응 내가 알던 그 모습들은 다 가짜였던 거 같아서 너무 착잡해
어제
익인2
미쳤나 속상하겠다 말을 저렇게하냐
어제
글쓴이
저 말 듣고 너무 어이없어서 눈물도 안 나왔어 어떻게 저런 말을 하지? 짧게 만난 것도 아닌데 여태 만난 이유가 그거 때문인 건가 싶어서 내 지난 시간과 추억들이 다 헛된 짓이었던 거 같아
어제
익인3
에휴… 어딜가나 들은 있구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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