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몰카 신고할건데 엄마한테 말하는게 좋을까?

우리 엄마 어마어마하게 감성적이라.. 그리고 사귀던 사이 일이라… 엄마한테 말하기 좀 그러네 내가 미성년자도 아니고ㅠㅠ 근데 또 혼자만 알기듀 힘글거 하 고민이네

[익인1]

엄마한테 말하지말고 상담받는건 어때?
예전엔 해바라기센터 통해서 상담사들 연결 됐었거든? 지금은 모르겠다ㅠ
힘내!! 몰카찍은사람이 잘못된거야!

[익인2]

어머니께서 나중에 알게 되면 더 속상하실 것 같아 .. 경찰에 신고한 뒤에도 프로세스가 길고 벅찬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머니한테 의지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 ㅠㅠ

[익인3]

나 같으면 안 할 것 같아.. 윗댓처럼 관련 상담사랑 얘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

[익인4]

나였음 말안함… 안그래도 신고한것도 복잡하고 힘든데 엄마 잔소리+본인 속풀이(?)도 들어야되면 정신 나갈듯..

[익인5]

엄마가 의지할 만한 사람이면 말하고, 엄마에 대한 신뢰가 별로 없으면 말 안 할 듯

[익인6]

너 하고싶은대로 해! 평소 엄마랑 관계 생각해서

[익인7]

나라면 말 안 할거 같긴함

[익인8]

말절대안해

[익인9]

나는 말 못 해..ㅜ 나도 전애인이 하는 와중에 카메라 들이민 적 있는데 신고할 용기가 안 생겨서 말도 못 함

[익인10]

변호사 선임해야하면 말해야지...

[글쓴이]

선임해야하긴 하는데… 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심적으로도 금전적으로듀 엄마 도움 필요한데.. 아무래도 충격이 만만치 않을 구 같아서.. ㅠ 후폭풍도..

[익인11]

안해

[익인12]

내 생각을 위주로 한다면 말하고…
어머니를 생각한다면 말하지않는 걸 추천해

[글쓴이]

변호사 선임해야할 거 같고.. 아직 대학 졸업 안 해서 심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엄마 도움이 필요한대.. 아무래도 ㄹ충격이 클 거 같아서.. ㅠㅠ 엄마랑 평소에 친하고 성적인 얘기 가볍게 하는 사이이긴한데 이건 사안의 무게가 달라서 고민된다..

[익인12]

글쿠나…걱정이 많겠다 너무 안좋은 일을 겪어서 힘들 것 같아…
아직 독립하지않은 상황이구나
그러면 말씀드리고 도움을 청하는게 맞겠어 상황을 잘 모르고 말해서 미안
어머니도 말하고 도움받기를 원하실거야 우리엄마도 그러시거든
혼자 해결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 만으로 속상해하셔
엄마는 도와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싶어하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