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민 가서 부모는 영어 못 하고 자식들은 한국어 못하면

양 쪽 간의 깊은 대화는 불가능한 거 아님...?? 그래도 별 상관 없나...??

[익인1]

부모가 영어 못하는데 자식들이 어떻게 한국어를 못함 집에서 한국어 쓰는데

[글쓴이]

이민자들 보면 많더라... 서로 듣기는 잘 되는데 말하기는 정말 간단한 것만 되는

[익인9]

많음

[익인2]

어떻게든 의사소통하더라 서로 리스닝만 되는 느낌으로ㅇㅇ...

[글쓴이]

긍까 그게 표면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한데 깊은 대화가 힘들지 않나??ㅠㅜ 그런 부분에서 유대감이나 이런 게 문제는 없는지 궁금해서ㅠㅠ

[익인2]

좀 더 힘든 점이 있긴한데 보통 깊은 대화를 완전 어릴 때부터 하지는 않잖아? 그럼 이전에 몇 년 정도 그렇게 의사소통을 한 뒤라 어느정도 도가 튼 느낌?

[익인3]

어떻게든 되더라

[글쓴이]

막 번역기 쓰거나 아님 느낌으로 알아차리거나 하는 건가...?

[익인3]

그치… 뭐 같은 언어 써도 깊은 대화 안되고 말 안통하는 사람들 많은데 언어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 (어느정도)

[익인4]

서로 각자 언어 쓰면서 해 ㅋㅋㅋ 어느정도 말할줄도 아니까 서로 답답하면 하고

[익인5]

만약 부모님 중에 한국어 못하는 분 있으면 보통 집안에서 무조건 한국어 쓰게함.. 그걸 안하는 집은 그냥 소통이 부족한 집이겠지 두분다 능통하시거나

[글쓴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꽤 많더라고ㅠ 요즘 세대들 말고 옛날에 이민가신 분들... 우리 고모만 봐도 그럼...

[익인6]

내 이복 동생 엄마는 영어 못하고 동생은 한국어 잘 못하는데 스탠퍼드 감

[익인6]

그냥 어떻게든 가더라

[익인7]

나 미국익인데 남친은 부모님이 집에서 무조건 한국어 하고 학교 일은 다 영어니까 둘다 가능한데 알바하는 사장님은 영어 못하시고 아들은 한국말 잘 못하는데 아들은 한국어 리스닝 잘되고 스피킹은 잘 못하는데 걍 대충 알아들으시더라 사장님이 ㅋㅋㅋㅋㅋㅋ 잔소리도 폭풍 한국어 하시고 아들은 어 어 엄마 아랏어 스탑 ~! 막 ㅣㅇ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8]

스피킹을 네이티브만큼 못해서 안하는거지 못알아듣는건 아님

[익인9]

번역기 쓰거나 대충알아들음

[익인10]

맞아 우리 사촌 집안도 그래서 그게 제일 아쉽다고 하더라고.. 일상 대화는 문제없어도 속깊은 대화는 잘 안하게 되니까

[익인11]

어떻게든 가능함
내 주변에 있는데 서로 말 안통해도 속깊은 대화 다 해
엄마=영어 잘 못하지만 알아듣는건 가능
아들=한국말 잘 못하지만 다 알아들음
그래서 걍 서로 편한 언어로 대화하면 문제 없어
서로 엄청 챙겨주고 웬만한 집안보다 사이 좋기만 함

[익인12]

어떻게든 부모가 영어하더라 애들은 찰떡같이 캐치하고

[익인13]

꼭 그렇지만도 않음..ㅋㅋㅋ

[익인14]

우리 이모 사촌들 1살 2살때 이민가서 딱 저런데 그래도 화목하고 소통 잘해
사실 진지한 얘기하려면 서로 조심히 시간갖고 얘기해야하니 잘 설명하며 이야기하면 되지않을까

[익인15]

말은 안돼도 듣기는 어느 정도 될테니까 각자 언어로 하지 않을까

[익인16]

미국에서 애들 클만큼 오래계신 어른들 영어 못한다 못한다 그래도 어느정도 리스닝은 다들 되실걸. 살아온 짬바가 있는데. 애들도 잘 못하니까 한국말 안하려고 해서 그렇지, 한국말 못해보여도 부모님이 한국말로 거의 말하는 집은 애들 한국어 다 알아들음

[익인17]

리스닝 잘함 ㅋㅋㅋㅋ 한국어 못해도 한국어 다 알아듣고 영어 못해도 영어 다 알아들음 대신 스피킹만 다를뿐 ㅋㅋㅋㅋ

[익인18]

보통 부모님이 한국말로 물어보면 애들은 외국어로 대답하는경우 많음 리스닝은 되더라 외국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