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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소개팅 첫 만남에서 나는 너무 상대분이 마음에 들었고 
이 우울하고 재미없는 삶에 빛이 들어왔다 생각했어
애프터도 잡았어
그리고 애프터 전에 전화도 몇번 했지
근데 그 여자분이 전화로 
자기는 과거 진짜 신경 안쓴다면서 
예전 애인 집에 갔는데 여자 속옷이 나와서 
’이 사이즈 여자를 만났단 말이야? 나로 만족하겠어?‘
라고 했다고 나한테 말하는데
내 부풀려졌던 마음이 팍 식엇어 
마음 식는게 정상이야?


 
익인1
웅 굳이 말 안 해도 될 걸 말하네
7일 전
익인2
음.. 이 부분에서 가치관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지 ㅠ 저 사람이 말하는 과거는 신경 안 쓴다는 포인트가 전연애사도 아무렇지 않게 얘기 한다 이것도 있고 해야 될 말 안 해도 될 말을 구분 짓는 부분에서도 둘의 차이가 있다라는 거임
마음은 어차피 식었다고 했으니까 그냥 얼른 연락 끊는 게 나을 듯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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